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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조선족주말학교 쥬리팅분교 개강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05-13 10:43:32 ] 클릭: [ ]

상해시 송강구 쥬리팅정부 수업장소 무상 제공

지난 5월4일, 상해시 송강구 쥬리팅 록정상성 주민위원회와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가 공동 주최한 “상해조선족주말학교 쥬리팅분교 개강식”이 록정상성 주민위원회 3층 교실에서 개최되였다.

국제대도시-상해에서 10년째 학생들로부터 등록금과 수업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고 있는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는 현재 상해시 민행구 홍교진 인민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수업장소를 제공받아 개설한 룽바이분교의 4개 반급과 2014년 금수강남지역에 개설한 4개 반급, 2018년 홍구지역에 개설한 2개 반급 그리고 이번에 쥬리팅지역에 개설한 3개 반급까지 합하여 도합 13개의 반급이 있다.

개강식에는 상해시 송강구 쥬리팅 록정상성 주민위원회 서기 왕리리,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부회장 오림, 부비서장 겸 연변사업부 주임 박형군,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경제문화연구실 상임 부주임 왕희림과 상해조선족주말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부주임 림영해의 사회하에 진행된 개강식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소개 영상물 감상, 박형군의 분교설립 경과보고, 왕리리서기와 오림 부회장의 축사와 우리말 공부 순서로 진행되였다.

개강식에는 1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 참가하였는데 적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조선민족 복장을 입고 와서 즐거운 명절분위기였다.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서는 올해에도 여름방학을 리용하여 “민족뿌리 찾기 연변 여름캠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해에 살고 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을 연변에 데리고 가서 매일 오전에는 우리말 우리글을 공부시키고 오후에는 민족문화 및 민속 체험, 박물관 및 명승지 견학, 농촌생활 체험 등 과외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상해에 살고 있는 조선족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사진 박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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