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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80세이상 로인들에게 축수연을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1-07 15:29:03 ] 클릭: [ ]

지난 11월 3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발해명주호텔에서 대련시 80세이상 조선족로인들에게 산수연(伞寿宴)을 베풀어 건강장수를 축복했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효문화를 전승하고저 2013년부터 해마다 80세이상 로인들에게 산수연을 베풀어 대련시 조선족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조선족 산수연은 이미 대련시 제4기 시급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받기도 했다.

이날 있은 산수연에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은 로인들의 만년행복을 축하하고 나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로인들에게는 젊은이들이 따라 배울 훌륭한 경험과 지혜가 쌓여있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 부회장 김정욱과 월드옥타 박성철사장 등 대련시 조선족 단체 관련 인원과 대련시의 150여명 조선족들이 축수연에 참석했다.

조광화(83세) 로인은 “자식따라 이곳에 모여온 우리 로인들이 오늘 이같은 푸짐한 축수연을 받고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소!”라고 감명깊게 말했다.

행사는 즐거운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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