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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망과 희망의 첫 해돋이

편집/기자: [ 강동춘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1-01 13:45:19 ] 클릭: [ ]

해마다 새해 1월 1일 이른새벽이면 사람들은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모아산 정상으로 해돋이를 맞이하러 떠난다. 올해도 모아산 정상은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려고 이른새벽부터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로 무척 북적이였다.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겨울바람이 몸 속까지 파고들었지만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첫 해돋이를 맞는 사람들의 마음은 희망으로 들떠있었다.

오전 7시 56분, “해가 떠오른다!”는 누군가의 웨침 속에서 동녘하늘이 점점 진한 붉은 기운으로 물들여지더니 동산 릉선 우로 불시에 진붉은 해가 빠끔히 얼굴을 내밀며 대지를 눈부시게 비추었다.

추위와 기다림에 지쳐있던 사람들은 새해 첫 일출을 보는 순간 더없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환락의 도가니 속에 빠졌다.

환성을 지르는 사람, 셀카를 찍는 사람, 소원을 비는 사람 등 부동한 모습들이였지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 속에서 새해 소망이 둥글고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기대에 찬 마음들이였다.

주위에 적지 않은 학생친구들이 와있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새해 6월, 대학입시를 앞두고 연변1중 3학년 4반 송준걸 학생과 3학년 3반 박항검학생은 좋은 대학에 붙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면서 소망을 빌었다고 한다.

송준걸학생이 지망하는 대학은 의과대학이고 박항검학생은 길림대학에 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소망이 새해 첫 해돋이처럼 꼭 둥글게 이뤄지기를 미리 기원하며 자리를 옮기였다.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마주하고 청춘남녀들이 “2018년 새해 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로 등산객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전하고 있었다.

이들은 연길황관혼례청대술집의 직원들로서 새해 “호화로운 시설과 최상의 써비스로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며 “향후 연변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례식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소망을 밝혔다.

산을 내려오는 길에서도 사람들은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한 설레임 속에서 헤여나오지 못한 채 셀카나 기념사진으로 의미 깊은 소중한 순간순간을 남기고 있었다.

새로운 한해 하나하나의 소망을 둥근 첫 해돋이를 지켜보면서 반드시 이뤄갈 것을 다지는 그들의 열정과 기대는 너무나도 순수한 바람이고 자연스러운 존재였다.

그러기에 새해 첫 해돋이는 소망을 이루려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힘들지만 기다리고 이겨내는 정신력과 함께 황홀하게 떠오르는 빛나는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잡는 것이 아닌가.

/길림신문 강동춘 김성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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