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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부터 ‘우수주민'된 사물놀이‘키다리’아바이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12-22 15:25:17 ] 클릭: [ ]

 

사진은 리만춘로인 량주가 사회구역활동실에서 사물놀이 장단을 맞추고있는 장면이다.

축제시즌 연변중국조선족민속원 문예경연마당…크고 작은 행사 때면 한 로년사물놀이 공연팀이 흥을 돋구어 관객들을 들썽들썽 춤추게 하는 마력을 발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알아보니 그 사물놀이팀은 순수 연길시공원가두 원방사회구역 로인들로 무어진 사물놀이팀이다.

원방로인협회 김희숙로인의 소개에 의하면 그가운데 ‘키다리 아바이’ 로 불리우는 리만춘(73세)로인이 사물놀이팀의 총 지도라 한다.

리만춘로인은 실은 원방사회구역에 상주하고있는 ‘손님’이였다. 통료시에 적을 둔 분인데 원방사회구역에 살고있는 딸네가 외국으로 가는 바람에 량주가 딸집에 와서 외손군을 돌보게 되였다. 강뚝 장기판에나 한고패씩 다녀오며 무료하게 지내다가 차차 이웃 친구들과 친숙해져 리로인이 51년의 당령을 가지고 있으며 촌장, 기업경영 경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구 잘 치고 노래 잘 부르는 재주도 알려졌다. 로인협회서는 소개를 받고 그를 사회구역로인협회 회원으로 흡수했다.

로인협회가 설립된지 얼마 안된지라 협회의 문예활동이 활발하게 조직되지 못한 상태에서 리로인은 협회에 적극 협력해나섰다. 젊은 시절 즐겼던 사물놀이를 협회에 보급하기로 마음 먹고 손수 낡은 북과 장고를 얻어다가 수리하여 10여명 회원을 조직해 장단배우기부터 시작했다. 초보자들인지라 로인사물놀이팀을 뭇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였다. 그래도 옛날에 장단을 맞추던 마누라까지 합류시켜 한분 한분씩 지도하여 지금은 30여명 로인들이 사물놀이 타악기들을 능란하게 다루게 되였고 양산도 등 8개 장단에 호흡을 척척 맞추고 있다.

2016년 공원가두 대합창문화절행사에도 리로인은 100명 주민합창단을 지휘하여 최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리로인은 원방사회구역의‘손님’으로부터 지난해는 공원가두의 ‘우수주민’으로 평의 받았고 가두 및 사회구역 로인협회로부터 련속 3년 공로상을 수상했다.

원방사회구역로인협회에서는 협회 및 김희숙회장이 가두의 선진 등 영예를, 지니게 된데도 ‘키다리’리로인의 기여가 컸다고 인정한다.

협회에 사물놀이공연팀을 뭇고 련습에 열의를 올리는 와중 실은 리로인은 대장암 수술을 두차례나 받았지만 짧은 휴양시간을 지나 이내 협회활동에 복귀했을 뿐만 아니라 협회활동실관리에도 , 회원들 지도나 방조에도 등한시 하지 않아 협회서 존경을 받고있다.

사물놀이, 북춤은 이젠 원방사회구역 로인협회의 특기 종목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회로인들은 누구라없이 이는 ‘키다리’리로인의 기여로 가능해진 것이라며 리로인한테 엄지를 내놓으며 ‘우리네 보배’라고 한다.

리로인은 “협회 로인들도 즐겁고 나도 즐거워하는 일 하고 있을 뿐이예요. 다른 사람이 편해하고 즐거워하면 나도 즐겁지요 “ 한다.

/박철원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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