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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조선족들 위챗 통해 맹령사과 판매난 해결에 일조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4-11-06 18:29:52 ] 클릭: [ ]

-고향 과일농들 판매난 해결을 위한 지지와 동참에 훈훈함 전해

-《신흥미디어 리용해 좋은 일 하는 새 경로와 모식 개발했다》 평가

장춘에 도착한 셀렌사과를 봉고차에 나눠싣고있는 사과농 최철남씨(오른쪽)와 김영철부교장

장춘시 조선족들이 QQ동아리나 위챗동아리를 리용해 훈춘 맹령촌 사과농의 판매난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해주어 늦가을 추위속에서도 따스한 감동이 흐르고있다.

《장춘시 조선족 각계에서 저희 셀렌사과를 430여박스나 구매해주신 덕분에 판매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11월 6일, 임대한 트럭에 만재한 사과 230여박스를 장춘까지 운송해온 훈춘시 반석진 맹령촌의 조선족 사과농 최철남씨(29세)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기자에게 말했다.

위챗(微信)과 QQ 등 신흥매체를 리용한 홍보를 통해 장춘시 조선족들은 두번에 걸쳐 최철남의 맹령셀렌사과 430박스를 구매했다.

10여년전부터 사과를 재배하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청도에서 돌아온 최철남은 결혼한지 1년밖에 안된 신부 맹미령(한족)과 함께 사과재배를 맡아하게 되였다.

현재 최철남의 사과밭 면적은 1헥타르, 5년-10년된 사과나무 800여그루에서 올해는 2만키로그람의 사과를 수확했다. 박스당 빨갛게 무르익은 사과가 10키로그람씩 포장되는데 전부 다 판매하면 15만원의 수입을 올릴수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20일간 진행된 맹령셀렌사과따기 관광축제기간에 전국 각지 및 외국 관광객들이 사과따기체험을 다녀간 뒤로 근 1000박스의 사과가 남게 되였다.

최철남은 지난 10월 중순, 맹령촌에 취재를 간 길림신문사 기자에게 판매난해결을 청탁했고 이를 알게 된 길림신문사와 장춘시 조선족사회에서 판매난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려고 팔을 걷고나섰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전용 위챗동아리에 사과주문을 부탁했고 록원구조선족소학교 학부모큐큐동아리에서도 사과주문을 시작했다.

일주일만에 200박스를 주문받고 장춘에 운송되여 박스당 100원의 가격에 조선족가정들에 실려갔다.

맛좋은 셀렌사과는 구매자들의 호평을 얻었고 2차구매가 없나 하는 주문도 많아졌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김영철 부교장은 위챗에 《훈춘사과애심대리판매》라는 미니쇼핑몰을 개설하고 《진흥총회》위챗동아리와 학교학부모들의 QQ동아리에 사과주문통지를 냈으며 많은 재장춘 조선족들도 이에 동참하여 자신의 QQ와 위챗 동아리와 모멘트에 사과주문광고를 실었다.

맹령셀렌사과판매는 삽시간에 장춘시조선족사회의 한가지 작은 이슈로 되였고 셀렌사과를 사서 먹어본 학부모들이 적극 홍보에 나서는바람에 11월 2일까지 200여박스가 또 주문되였다.

11월 6일, 230박스의 셀렌사과가 재차 장춘의 조선족 구매자들에게 배달되면서 최철남의 사과창고에는 현재 500박스의 셀렌사과가 남았다고 한다.

애심사과판매가 위챗과 온라인에서 감동을 주며 진행되는것을 본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 《장춘시에서 총회성원들이 과수농을 도와 주문판매를 한것이 요즘 화제로 되고있는데 그들의 이런 선행은 큰 사회적효과를 얻었고 또한 신흥미디어를 리용하여 좋은 일을 하는 새로운 경로와 모식을 개발했다.》고 긍정하면서 《총회에서 더욱 많은 좋은 일을 하는 이런 사람들이 용솟음쳐나오고 조선족사회에서도 더욱 많은 좋은 일들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기탁했다.

최철남에 따르면 대부분 주민이 조선족인 맹령촌은 230여세대 농가중에 130여세대가 《셀렌》사과를 재배하고있는데 총 재배면적이 350헥타르에 달한다. 최대재배호는 6000여그루 재배하고있으며 그중에 30살 좌우의 젊은 재배농은 3, 4명밖에 안된다고 한다.

판매난에 직면한 맹령촌의 사과농들은 트럭을 세내여 연변주내와 장춘 등지의 아침시장 등에 가져다 팔고있는 집도 있고 심지어는 멀리 청도, 상해에까지 사과를 운송해 판매하고있다.

기자가 장춘의 한 아침시장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길림성의 기후조건으로 어떻게 사과를 재배할수 있는가?》며 반신반의하던 많은 시민들이 사과농들의 소개를 듣고 사과를 먹어본후에는 타지방 사과보다 더 크고 달콤하다며 앞다투어 사가고있었다.

보통 300~400그람이고 500그람이 넘는 큰 사과도 많은 맹령사과는 크고 달콤하며 색상이 고운데다 셀렌함량까지 높을뿐더러 세계적으로 가장 북쪽에서 열리는 셀렌사과로 유명하다.

2008년에 시작된 훈춘 맹령사과따기축제가 7년철을 맞으면서 셀렌사과는 갈수록 훈춘 및 연변주내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하지만 길림성과 동북삼성 및 국내의 기타 허다한 지역에서는 아직 맹령촌의 셀렌사과 인지도가 높지 않다.

하여 전파속도가 빠르고 전국에서 수억명의 사용호를 갖고있는 위챗 등 신흥매체를 리용한 사과 판매도움행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북경 등지의 조선족사회에서는 연변의 특산품인 사과배 판매도움행사 등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고향의 조선족과일농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고향경제에 다소나마 이바지하려는 우리 민족 지성인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늦가을 추위에도 우리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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