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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프리카 무역, 20여년 만에 사상 최대치

박명화      발표시간: 2024-09-09 09:59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호남·광주·아프리카를 잇는 철도—해상 복합운송 국제렬차가 6월 20일 주주(株洲) 중국중차(中国中车)물류단지를 출발하고 있다. /신화넷

중국과 아프리카간 무역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관총서가 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0년—2023년 중국—아프리카 무역 규모는 1,000억원 미만에서 1조 9,800억원으로 년평균 17.2% 증가했다.

중국과 아프리카간 무역 발전 상황의 ‘바로미터’(晴雨表)이자 ‘풍향계’인 중국—아프리카 무역지수도 2023년 처음으로 1,000포인트(点)를 돌파해 1,010.83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중국과 아프리카간 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월—7월 중국의 대 아프리카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 1,9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산물 수입은 량자 무역의 새로운 포인트가 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아프리카 농산물 수입액은 253억 5,000만원으로 7.2%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전체 농산물 수입 증가률보다 높은 수치다.

참깨, 담배잎, 마카다미아(夏威夷果) 등 아프리카 특산품 수입량은 38.8%, 32.7%, 106.2%씩 확대돼 중국 동종 제품 수입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 려대량은 중국과 아프리카간 산업 련계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려대량은 중국의 대 아프리카 중간재 무역이 올해 1월—7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해 량자 수출입 총액의 68%를 차지했다며 이는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경제 다원화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가 북경에서 열리면서 량측의 경제무역 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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