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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명 새규정 시행으로 영상업계 창작 본질 회귀 추진

김명준      발표시간: 2026-07-14 15:19       출처: 법치일보 选择字号【

7월 10일부터 〈드라마(웹드라마) 배우 서명 규범화에 관한 통지〉가 정식 시행되였다. 

새 규정에 따르면 배우의 직함을 ‘주연’, ‘특별출연’, ‘출연’ 세가지로 통일·간소화하도록 명시했다. 그중에서 ‘특별출연’ 인원은 원칙적으로 10명을 초과하면 안된다. 서명은 반드시 법적 본명을 사용해야 하며 예명은 괄호 안에 병기(并记)하는 방식으로만 표기할 수 있다.

그간 ‘서렬 싸움’은 업계 내부 문제를 넘어 일부 팬덤 사이에서 지나치게 부풀려졌다. 연예인의 순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집단 대립, 악의적 여론 조작, 온라인 악성 댓글 테러 등 서열 싸움 행위가 끊이지 않았고 이는 영상업계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인터넷 질서를 심각히 교란하고 법률적 경계선마저 위협했다.

각측의 감정을 평형시키기 위해 제작사는 ‘우정출연’, ‘깜짝출연’ 등 여러가지 변형 직함을 계속 창출해냈고 서명은 원래 배우의 역할을 표시하는 취지를 벗어나게 되였다. 일부 연예기획사는 순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획수가 적은 성씨를 선택하기도 했다. 새 규정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직함을 세가지로 압축하고 서명에 유일한 배렬 기준을 부여했다.

결국, 드라마 한편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는 오프닝 자막에 이름의 선후가 아닌 작품 자체에 달려있다. 배우의 순위가 곧바로 연기력의 수준을 대표하지는 않으며 관객이 기억하는 것은 언제나 배역이지 순위가 아니다. 새 규정의 시행으로 배우는 캐릭터 연구에, 제작사는 작품 완성도에 집중하게 하여 업계가 서렬 싸움 혼란과 작별하고 창작의 본질로 회귀해 건강하고 질서있는 바른 업계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기를 기대한다.

/법치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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