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연길 시내에 들어서면 동서로 길게 뻗은 붉은색의 BRT 전용 차도가 유표하게 눈에 띈다. 주요 상권, 주거지, 학교, 교통 요충지를 잇는 이 ‘붉은 띠’는 눈길을 사로잡는 도시 풍경으로 자리매김됐다.
7월 9일 기자가 도착한 BRT 시공 현장에서는 일군들이 한창 구슬땀을 흘리며 테프를 뜯어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연길 BRT 로선은 여러차례에 걸쳐 구간별로 개통 운행되고 있다. 이미 완공되여 운행중인 1기 구간은 연길서역에서 연길시인민공원까지 이어지며 현대식 중앙승강장 11개를 설치했다. 곧 완공될 2기 구간은 인민로를 따라 교통망을 확장하는데 전 구간에 표준화된 붉은색 전용 차도를 설치하여 일반차량의 진입을 통제함으로써 뻐스 BRT의 빠르고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한다. 도로를 살펴보면 평탄한 붉은색 바닥 로면이 눈에 띄고 중앙에 자리한 승강장에는 이중 언어 안내판, 자동 차단문, 큐알코드 스캔식 출입문 등 시설이 갖춰져있어 리용자의 편의를 더한다.


료해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 BRT 2기 공사중 W6 구간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오는 7월 20일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2기 공사를 전부 마치고 완전히 개통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를 잇는 이 BRT 통로가 련결되면 학교, 주거지, 상권, 공원, 연변대학, 고속철도역 등 연길시의 핵심 생활권을 하나로 잇게 된다. 이는 현지 시민들의 일상적인 출퇴근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효률적인 관광 동선을 제공할 전망이다.
선명한 붉은색 차도가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은 마치 살아숨쉬는 민생의 비단길과 같다. 이 길 우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출행 수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BRT는 친환경적이고 편리하며 현대적인 연길 도시교통의 청사진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도시 발전에 끊임없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