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9일은 제34회 ‘전국 소방의 날’이다. 연길시 북산가두의 여러 사회구역에서는 소방안전상식을 널리 선전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 리념이 주민들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양활동을 펼쳤다.
특히 단화사회구역에서는 관련 단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방소를 방문해‘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안전’을 주제로 한 현장체험 학습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관들이 일상에서 발생하기 쉬운 전기 및 료리중 화재 상황을 례로 들어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쉽게 리해할 수 있는 언어로 비상대피 요령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집중해서 경청했다.

실외 체험장에서는 현장 분위기가 더욱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리 시 팬에 불이 붙는’상황을 가정하여 뚜껑과 소방 담요를 활용한 진화방법을 직접 체험했고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바닥에 구르며 대피하는 방법, 소화기로 기름불을 진압하는 방법 등을 실전훈련을 통해 생생하게 배웠다. 마지막으로 장비전시코너에서는 소방관들이 다양한 소방장비의 기능과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강의, 체험, 견학을 결합하여 소방안전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북산가두 관련 책임자는 “금후 관할구역 내 모든 사회구역에서 소방안전지식이 가정마다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소방안전 ‘방화벽’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리성복특약기자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