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봉정신 실천하며 14년째 꾸준하게 이어 온 무상헌혈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연길시 북산가두 뢰봉반의 30여명 자원봉사자들은 무상헌혈활동에 적극 참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른 아침부터 빨간 조끼를 단정히 차려입은 자원봉사자들은 연변주적심자중심혈액소에 모여 사업일군들의 안내에 따라 정보 등록, 혈압 측정, 혈액 검사 등 절차를 마치고 의료진이 전하는 헌혈 시 주의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안전한 헌혈을 위한 준비를 했다.

헌혈 가능한 조건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은 소매를 걷어올리고 헌혈을 시작했다. 혈액 주머니가 자신의 피로 채워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행복의 미소가 어렸다.
이번 무상헌혈활동에는 헌혈조건에 부합되는 17명의 자원봉사자가 도합 6,800미리리터를 헌혈했다.

북산가두 뢰봉반 관련 책임자는 “북산가두 뢰봉반은 14년동안 꾸준히 헌혈봉사를 이어오며 한줄기 뜨거운 피로 ‘뢰봉’정신을 실천해왔다.”라고 하면서 “뢰봉반 자원봉자들은 앞으로도 조화롭고 문명한 사회 건설에 적극 참여함과 아울러 생명을 구하는 무상헌혈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굳은 결심을 표했다.
/길림신문 리성복특약기자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