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양한국총영사관, ‘2026 대한민국 국경절 리셉션’성황리에
-동북 3성 정·재계 인사 등 350여 명 참석, 양국 우호 증진 다짐
주심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영민)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국경절 리셉션’이 지난 9월 21일 15시, 중국 심양 하얏트 호텔에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 동북 3성과 중한 양국 간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동북3성 지방정부,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관계자, 심양 주재 각국 총영사관 대표 및 사회각계 주요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양국 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김영민 총영사의 환영사, 중국 측 대표의 축사, 한국 성남문화원 ‘문화예술단’의 축하 공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민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올해 초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으며,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기후변화 대응, 문화, 교육,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 청년과 기업인, 문화예술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북 3성과의 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국안 부주임은 축사를 통해 “랴오닝성과 한국의 교역 규모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656억 1,000만 위안(인민폐)을 기록했으며, 진출 기업은 1만 1,000여 개사, 투자액은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화답했다. 또한 “SK, 포스코, CJ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랴오닝성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렸으며, ‘심양한국주’ 행사 역시 22회째 이어지며 중한 교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국경절 리셉션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국이 손을 맞잡고 더 활기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중국 내 한국 기업인들을 대표해 참석한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고 회장은 오는 10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중의료바이오산업연맹’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창립대회는 양국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발맞춰 의료, 바이오, 뷰티 분야의 협력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정책 프로젝트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하게 된다. 고 회장은 “양국의 산업 거점을 연계하고 규제 합리화를 위한 입법·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대학가를 대표해 이연우 남서울대학교 교수도 참석하여, 향후 중한 산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기획 수립과 추진 방향에 대해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이연우(남서울대학교 교수)
【본 원고는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립니다.】
编辑:유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