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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무역인5]무역통로, 세계로 가는 지름길

편집/기자: [ 강동춘,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3-05-10 13:20:00 ] 클릭: [ ]

특별기획-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 (5)

-연변왕달(旺达)실업유한회사 김봉운리사장의 일가견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 김봉운리사장은 2007년 4월,중국, 조선, 한국, 로씨야, 일본 등지를 전전하던 《보따리장사군》을 비롯한 연변무역인들로《연변(연길)무역협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으로 무역인들간의 상호교류와 해외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면서 세계진출의 앞장에 서왔다.  

무역은 경제운행을 좌우한다

《일진비닐포장은 지금 일본으로 수출되고있고 도문수산물은 호주로, 〈안동간고등어》는 미국으로 수출되고있습니다. 미국 오다만도 3개월내 300톤이나 받았습니다.》연길무역협회 주회원단위의 대외수출상황을 소개하는 초대회장 김봉운씨의 어조에는 저으기 자부심과 긍지감이 실려있었다.

김봉운리사장이 무역업에 긍지를 느끼고 《영광스런 사업》으로 받아들인 때는 꼭 20년전의 일이다. 연변계량기공장의 부공장장이였던 그는 한번은 광주무역회에 참가하였다가 이란, 이라크에 공장제품인 도래자(卷尺)를 수출하게 된다. 공장창고에 적치되였던 제품을 판매하게 됨으로써 침체되였던 공장은 다시 활기를 띠게 된다. 당시 계획경제시대에 팔고사는 판매는《제아비도 속이는》장사로 취급되는 상황이였지만 그번 판매수출로 판매업의 중요성을 의식하게 되며 제조업과 판매류통의 판이한 차원을 인식하게 된다.

1993년부터 그는 연변왕달무역공사를 설립하고 이어 근 20여년사이 조선라선시합영회사 라진은항회사, 도문왕달식품유한회사,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분권기구)를 설립운영하면서 농수산물 양생제조와 무역수출을 관통시켜 시장경제운행의 시련을 이겨낸다. 중국, 조선, 로씨야 3국의 원자료를 리용하고 대외소통이 원활한 중국연변의 지역우세를 결합하여 한국,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제품을 수출해왔다.

물산이 풍부하나 가공업이 뒤져있는 로씨야의 약점과 로력자원이 풍부하나 대외통로가 막혀있는 조선의 약점을 극복함으로써 다국글로벌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그는 《무역은 전반 경제운행을 움직이는 위대한 사업》이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브랜드는 세계로 통하는 입장권

국내 무역인들사이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진출의 활무대로 설립된 연길무역협회는 2007년 또 세계조선인경제협력기구인 월드옥타 연길지회로 되면서 세계 61개국 조선민족경제인들과 함께 정보를 나누고 무역을 담론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여왔다.

 

지난해 연길두만강국제박람회를 찾은 《안동간고등어》홍보팀가족들 함께.

지난해 연길무역협회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돐 맞이 《연길두만강국제박람회》에 한국 《〈안동간고등어》홍보팀》을 초청하였다.홍보팀은 간고등어가 우리들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그리고 복잡한 유통과정이 있었음을 문화적품위를 가미하며 생동하게 표현하였다. 그 오랜 과정에서 사람들은 생선은 본래 상하기 직전에 나오는 효소가 가장 맛을 좋게 한다는 것을, 바다가에서 하루가 넘게 등집으로 지고 오다보면 생물이 상하기 직전이 되며 이때 소금간을 하게 되면 가장 맛있는 간고등어가 된다는것을 알아내게 된다.

그것이 바다와 먼 안동의 간고등어 맛의 관건비결이 되는것이다. 결국 안동간고등어는 그 자연지리적 조건이 안동주민에게 안겨준 선물로 되며 또한 《간잽이》들의 손끝에서 간고등어의 비법이 과학으로 빚어져 한국수산물의 대표적 명물의 하나로 자리잡는다. 홍보팀은《안동간고등어》가 중국에서도 브랜드화되기를 희망하였다.

명품의 감동은 국계가 없었다. 바다와 먼 한국 안동지역과 중국 연변지역, 등푸른 간고등어의 오랜 밥상력사, 변함없는 오메가쓰리의 영양가치로 하여 《안동간고등어》는 대뜸 수산물가공기업의 주목을 끌었다.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에서는 한국의 명물《안동간고등어》제조기술을 받아들여 중국 연변의 브랜드로 정착시키기로 하였다.

 

한국안동간고등어주식회사와 합작생산계약을 맺고있는 김봉운리사장(왼쪽 첫사람).

《안동간고등어》의 전통염장에는 비법이 있었고 간고등어의 중국등륙에는 비전이 있었다. 왕달회사에서는 안동간고등어간잽이달인을 모시고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연변을 비롯한 여러 소수민족지역에 판매망을 형성하는데 주의력을 돌렸다. 중국의 회족을 비롯한 여러 소수민족들은 육류는 멀리하면서 수산물은 즐겨먹는 생활풍습이 있다. 운남, 녕하 등 회족 밀집지역에서 《안동간고등어》의 정보를 접하고 대량 구매를 청구해왔다. 이에 왕달회사에서는 《안동간고등어》상표포장에 《청진》(清真)마크를 표기하여 이슬람교권에서 허용하는 상품임을 강조하였다.그 영향력은 상상밖으로 좋았다.

왕달회사에서는 전국에 판매시장을 개발할뿐만 아니라 해외 800만 조선민족 집중지역에도 눈길을 돌려 세계시장을 개발할 목표를 내걸었다. 지금 이미 미국시장으로 연변의 《안동간고등어》가 수출되기 시작하였다. 왕달실업유한회사에서는 여전히 중국, 로씨야, 조선의 원자료에 한국의 간고등어염장기술과 비법을 도입하여 연변의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현재 년간 2000톤수준으로 생산을 계획, 실행하고있다.

김봉운리사장은 《나라 외교건립에서도 무역은 절대로 적이 아니며 무역은 세계인이 하나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한다. 세계 평화와 발전에 대한 무역의 긍정성으로부터 무역수출의 《영광스런 사명》을 짊어진 그는 연변의 새로운 명품,  《안동간고등어》를 글로벌브랜드로 창출하여 연변경제의 세계화에 전범을 수립하였다. 이런 일관한 노력으로 하여 그는 선후로 《연변10대 걸출한 기업가》, 《연변주로력모범》이라는 영광의 꽃다발을 받아안게 되였다.

더불어 함께 열어가는 그 길우에 희망의 꽃, 영광의 꽃이 피는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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