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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장춘 정월담국가삼림공원 풍경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0-17 15:47:02 ] 클릭: [ ]

장춘 정월담국가삼림공원은 아시아에서 제일 큰 인공조림으로 형성된 삼림공원으로 ‘길림8경'에 속하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다. 늦가을을 맞아 공원 입구의 곱게 물근 단풍과 청명한 하늘 그리고 두둥실 흰구름이 찰떡궁합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도로를 따라 안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녀신광장이 나온다.

정월녀신조각상, 달과 녀인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는 이 조각상은 우리 나라의 저명한 조각대가이며 사천미술학원 원장을 지낸 적이 있는 엽육산선생이 2년 시간의 공을 들여 제작했다. 엽육산대가로 놓고 말할 것 같으면 당년에 북경 모주석기념당의 모주석 한백옥조각상 창작조 조장을 담임하기도 한 중국미술계의 거장이다.

련꽃늪, 면적이 약 30여 헥타르에 달하며 주위의 수양버들과 어울려 경치가 수려하다. 멀리로 공원의 지표성 건축물인 벽송정월탑루가 한눈에 안겨온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자연 속으로 체험학습을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한다. 아이들이 까르르 옷어대고 떠들며 토끼처럼 뛰여노는 모습을 보느라면 저도 모르게 힐링이 된다.

나무 우에 달린 나무집.

정월담저수지 댐에서 바라본 관담산과 벽송정월탑루, 탑루는 1999년에 시민들에게 개방되였으며 높이가 50.2메터로서 그중 수자 ‘50'은 건국 50주년을 상징하고 ‘2'는 장춘 지명이 명명된 시간이 200년이 됨을 뜻한다.

정월담, 과거에 수원지 또는 저수지로도 불렸다. 1932년부터 1934년 사이에 일본침략자들은 장춘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물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장춘역과 20여키로메터 떨어진 이곳에 댐을 쌓고 수원지를 만들었다. 력사기재에 따르면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투항하기 전해인 1944년에 장춘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무려 14만에 달했으며 일본인 거주구역의 수도물 보급률은 거의 백퍼센트에 달했다.

정월담공원 내에 조성된 중한우의림, 입구에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한국의 문화재 돌하르방조각이 이색적이다. 2020년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가 정식으로 장춘에 들어선 이래 장춘은 한국과의 경제무역 합작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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