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개양(开阳)현에 위치한 귀주린화(磷化)그룹의 습식 린산 정제 설비
중한 협력이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화학, 신에너지 소재 등 첨단 제조와 신소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최대 린산 화학 공업기업인 귀주린화(磷化)그룹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지난 4월초 한국 경기도에서 ‘국제화학장치·공정기술전 및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이 개최되였다. 이 행사는 한국내 주요 기업들과 글로벌 유명 화공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동아시아 화공·신에너지 시장의 련결과 업계 동향 교류를 위한 핵심 플래트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귀주린화그룹 옹복(瓮福)국제무역회사 부총경리 주혜(周慧)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SK, LG 등 한국의 주요 화공·신에너지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전자화학 제품, 린산철, 린산철리티움 등 신에너지 관련 제품을 주제로 심도 있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론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자·식품용 린산의 주요 소비국으로 년간 수입량이 약 5만~6만톤에 달한다. 이중 90%가 중국산이다. 세계 최대 습식 정제 린산 공급업체인 귀주린화그룹의 년간 생산능력은 300만톤에 이른다. 그룹 산하 복건성 룡암(龙岩)시 상항(上杭)현에 위치한 옹복적금화학공업회사는 한국 공급의 핵심 생산기지이다.
주혜 부총경리는 그룹은 ‘습식·건식 병행’ 전략을 추진하며 건식 린산 산업사슬을 보완함으로써 한국 시장의 하이엔드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화수소산(불산) 분야에서 한국은 집적회로 제조에 사용되는 불산의 핵심 소비시장중 하나이다. 귀주린화그룹은 린광석 불소 자원 회수 기술을 바탕으로 ‘규불화수소산을 리용한 무수불화수소 제조’ 공정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공정은 기존 형석법 대비 뚜렷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며 세계 선도적인 전략적 불소 자원 공급 업체로 성장했다. 전자용 불화수소산 등 하이엔드 제품 분야에서 중한 량측은 기술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협력 잠재력이 광범위하다는 평가다.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사슬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신에너지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업스트림부문의 린산철, 륙불화린산리티움(六氟磷酸锂)등 핵심 원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귀주린화그룹은 ‘린광석 자원, 양극재, 불소계 전해질, 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귀주린화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린산철 안정적 공급 및 륙불화린산리티움 협력 등 분야에서 향후 산업사슬 협력 심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