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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았으면 꼭 할 운동: 발뒤꿈치 들기

오래 앉아있으면 여러가지 질병이 생기기 쉽다. 많은 연구에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나아가 일찍 사망할 위험까지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은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몸을 일으키지 않거나 기구 없이도 간단한 동작으로 오래 앉아있을 때 오는 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동작이 바로 ‘발뒤꿈치 들기’이다.

왜 발뒤꿈치를 드는 동작이 오래 앉아있을 때의 해를 막을 수 있는가? 그 답은 종아리 근육에 있다.

북경체육대학 운동생물화학교실 교수 소호에 따르면 종아리 근육은 ‘두번째 심장’이라고 불린다. 이 근육은 마치 한쌍의 뽐프처럼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도록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종아리 근육이 튼튼하면 땅의 반발력(反作用力)을 덜 받고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며 무릎과 발목이 다칠 위험도 낮아진다.

발뒤꿈치를 들면 종아리 뒤쪽의 장딴지근(腓肠肌)과 가자미근(比目鱼肌)이 수축하면서 정맥 피줄을 눌러 혈액의 회귀를 돕는다. 발뒤꿈치를 내리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신선한 혈액이 다시 공급된다. 이렇게 반복하면 마치 하체에 ‘수동뽐프’를 장착한 듯 혈액순환이 다시 활발해진다.

/생명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