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식 현대화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라고 말했다. 올해 총서기는 중화민족 현대문명 건설의 높이에서 사회주의 선진문화를 발전시키고 혁명문화를 고양하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도록 추진해왔다. 습근평문화사상의 인도하에 새시대 중국은 한층 더 확고한 문화적 자부심으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의 아름다운 장면을 그려나가고 있다.
락양 남쪽, 두 산 사이로 이하(伊河)가 흐르고 있다. 1,5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룡문석굴은 중요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올해 여름 들어 이곳은 매일 평 균 2만 6,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2024년 동기와 비교할 때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이다.
천년의 력사를 담고 있는 하나하나의 석굴과 조각상을 지나면서 우리는 서로 다른 문명과 민족간의 교류와 융합을 목격하게 된다. 이는 ‘개방과 포용이 문명 발전의 동력 원천’이라는 깊은 철학적 사상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올해 5월, 습근평 총서기는 이곳을 시찰할 때 중화문명의 보물을 잘 보호하고 잘 전승하며 잘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서기는 주변 사람들과 친절히 교류했으며 특히 현지를 살펴보면서 중화문화의 근원을 배우고 어릴 적부터 문화적 자부심을 지니도록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뿌리를 찾는 것’은 바로 근원과 기원을 추적하는 것이다.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중화민족이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유전자이자 코드이다. 력사가 오랜 중화의 문맥을 어떻게 전승하고 고대의 지혜로 현대 문화건설을 풍요롭게 할 것인가? 만리강산에 남겨진 발자취에는 문화강국 건설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있다.
올해 3월, 습근평 총서기는 운남을 시찰할 때 800여년의 력사를 가진 려강고성을 방문하였다. 총서기는 보호와 발전의 관계를 잘 조절하여 이 아름다운 고성이 새로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현지에 요구했다.
려강고성 안의 목부는 400여년의 시련을 겪어오면서 서남지역 민족간 왕래, 교류, 융합의 력사를 증명했다. 총서기는 목부와 같은 중요한 문화 랜드마크를 잘 보호하고 활용하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호, 전승함과 동시에 여러 민족이 자각적으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이끌어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습근평 총서기는 천년의 풍상을 겪어온 백마사를 방문하였다. 총서기는 종교와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융합, 사회주의사회와의 적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의 발자취는 끊임없이 이어져가고 현재의 아름다운 선률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경제사회발전을 견인하는 근본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문화의 ‘혁신’과 관광의 ‘열기’가 량방향으로 발전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조국 산천의 화면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홍색자원은 우리 당의 간난하면서도 빛나는 투쟁정신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가장 소중한 정신적 재산이기도 하다. 7월 7일, 전 민족 항일전쟁 발발 88주년에 즈음해 습근평 총서기는 산서성 양천시를 방문, 백퇀대전 렬사들에게 화환을 진정하고 백퇀대전기념관을 참관했다.
기념관에서 총서기는 청소년 학생, 기념관 실무인원들과 친절히 교류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백퇀대전의 력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이곳에 들어오고 나니 여전히 감개무량한 마음이라며 마치 한차례 정신적인 세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날을 잊지 말아야 앞날에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우리의 아이들은 민족의 중추가 되여 반드시 우리 나라를 더욱 강성하게 건설하고 전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 희망은 아이들에게 있고 미래는 아이들의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분발진취하여 정직하고 영광스럽고 자부심에 넘치는 중국인이 되여야 한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나라는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습근평 총서기는 산서를 시찰할 때 항일전쟁 이야기를 잘 전하고 위대한 항일전쟁정신을 대대손손 전승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력사, 현실, 미래에서 비롯된 중대한 임무는 문화와 서로 중첩되고 축적되며 융화된다. 국가의 강성과 민족의 부흥을 위해서는 물질문명의 축적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신문명의 승화도 필요하다.
올해 5월 전국정신문명건설표창대회가 열릴 즈음, 습근평 총서기는 정신문명건설사업에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습근평 총서기는 정신문명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강국건설, 민족부흥을 위해 강대한 정신적 력량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예는 시대 전진의 나팔소리이다. 올해 1월, 습근평 총서기는 국가경극원 청년 예술종사자들에게 회답편지를 보내 그들이 도덕과 예술을 숭상하고 바른 길을 지키며 혁신함으로써 경극예술이 시대의 빛을 발하도록 격려했다. 7월, 습근평 총서기는 중앙조직부 책임 동지에게 위탁하여 국가화극원 1급 배우 유본창에 대한 격려와 문안을 전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유본창이 당원으로서의 선봉모범 역할을 발휘하고 더 많은 문예종사자들을 이끌어 사회주의 문화의 대발전, 대번영을 추진하고 문화강국 건설에 힘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표했다.
며칠후 습근평 총서기는 전화 등 8명 영화예술가들에게 회답편지를 보내 “문화적 자신감을 굳히고 생활의 토양에 뿌리내리며 시대정신을 선양하고 인민의 속마음을 전하는 우수작품을 더 많이 창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소장 장지강은 올해 들어 습근평 총서기의 시찰 발걸음에는 문화적 요소가 많이 들어있는바 중화문명의 보물을 잘 아끼고 보호하며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전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문화강국 건설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의 전반 국면과 관련되고 중화민족의 부흥 대업과 관련되며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과 관련된다고 제기했다.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통해 사회주의 선진문화는 경제 발전에 원동력과 효과성을 주입하고 관광레저에 함의와 매력을 부여하며 도시와 농촌 사회에 정기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변화무쌍한 세계 국면 속에서 우리가 립지를 굳히고 자국의 길을 확고히 걸어가는 문화적 자부심에 대한 정신적 보장을 제공해주었다.
올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처음 맞이한 음력설은 중화문명의 상징을 세계에 전파했다. 영화 《나타2》의 흥행수입은 전세계 영화사상 5위에 올랐다. ‘중국 관광’은 해외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며 많은 외국 관광객 팬들을 끌어들였다. ‘서하릉’이 세계유산명록에 등재되면서 중국의 세계유산 총수는 60개에 달했다… 넓고 깊은 중화문명에 뿌리내리고 전 민족의 문화 혁신과 창조 활기를 자극함으로써 새시대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습근평문화사상의 인도하에 중국은 2035년 문화강국 건설이라는 전략적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력사 문맥을 이어가고 당대의 빛나는 풍경을 그려가고 있다. 또한 더욱 확고한 문화적 자부심으로 인민의 정신적 력량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문화적 토대를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