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1版:종합 下一版  
下一篇

연변, 100억급 인삼산업사슬 구축한다

2024년 연변주 인삼 총생산액 128억 5,000만원, 규모와 효익 모두 향상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생산직장 일각 (자료사진 ) /안상근기자

최근년간 연변주에서는 생태 우세에 립각하여 재배업의 토대를 안정시키고 가공업 력량을 집결하며 봉사업의 동력에너지를 육성하는 것을 통해 품질과 부가가치와 기술 함량이 높은 현대화 인삼산업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2024년 전 주의 인삼 총생산액은 128억 5,000만원에 달했고 원삼 생산량은 2,859만근, 림하삼 생산량은 4만 2,000근에 달해 규모와 효익이 모두 향상되는 량호한 추세를 보였다.

장백산 복지에 위치한 연변주는 독특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인삼 생장에 천연적인 옥토를 제공해주고 있다. 현재 산하 8개 현, 시가 모두 인삼생산보호구에 편입되여있는 연변주는 22개의 비림지 인삼재배 표준화 기지를 건설하였으며 원삼 보존 면적은 9만 9,000무에 달하고 림하삼 보존 면적은 13만 4,000무에 달한다. 이 기지들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광범위하게 응용하여 실시간으로 조명, 습도, 토양 PH값을 감지, ‘1삼1코드’(一参一码) 소급(溯源)관리를 하고 있다. 풍부한 제품은 부동한 군체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는데 전통적인 인삼쌀, 홍삼편, 홍삼액으로부터 혁신적인 인삼피부보호품, 건강식품, 기능성식품 등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이미 500여종에 달한다.

기술적 우세는 인삼산업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민족지역 우세에 의거하여 연변주에서는 한국, 일본과 기술 교류를 적극 전개함으로써 인삼 심층가공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두만강제약,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 등 중점 기업들의 심층가공 기술은 이미 국제 선진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에서는 앞장을 달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연변대학, 연변주농업과학원 등 과학연구기관들은 인삼 재배 및 제품 심층가공 면에서 유력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재배로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연변주는 중국 홍삼 추출 기원지이다. 20세기 90년대에 도문특산실업 등 기업은 국외의 선진적인 홍삼 심층가공 기술 공예 및 설비를 도입하여 국내 홍삼 추출 산업의 서막을 열었고 업종의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전 주에는 300여개의 인삼 가공업체가 모여있어 강력한 산업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기업들에서는 학교, 기업과 산학연 협력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연구개발 능력이 국내에서 앞장에 서고 있으며 100여대의 국외 정밀가공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년평균 선삼 가공 능력은 5,000만근에 달한다.

인삼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연변주는 엄밀한 품질 감시측정과 소급(追溯) 체계를 구축하였다. 국가인삼록용제품품질감독검측쎈터의 설비는 최고 수준으로 그 검측 결과는 46개 국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전국인삼록용제품표준화기술위원회는 28개 국가표준을 주도하거나 참여하여 제정 혹은 수정하고 있다. 인삼밭 토양으로부터 제품의 출시에 이르기까지 매 고리마다 엄격히 점검하여 ‘연변인삼’이 품질과 신용의 대명사로 되게 하고 있다.

브랜드 구축과 시장 확장 방면에서 연변주는 중국브랜드촉진회와 손잡고 ‘국제인삼브랜드쎈터’를 만들었다. 경영주체는 인삼 등 농특산물 상표 197건을 등록하였고 140개 제품은 이미 ‘장백산인삼’ 지리 표지의 사용을 허가받았는데 여러 브랜드는 명성과 인기가 높다. 제품 판매 경로가 다양화되여 국내 전통 상점과 슈퍼마켓, 체인점 약방에서 잘 팔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플래트홈과 다국간 무역에서도 성적이 뛰여나다. 또 인삼문화관광, 각종 전시회 등 활동들을 통해 연변인삼을 국제무대로 나아가게 하고 30여개 나라에서 잘 팔리게 했다.

당면 연변주는 총투자액이 50억원을 초과하는 ‘4원 1기지’(四园一基地) 건설을 전력으로 추진하여 인삼산업이 고급화, 지능화, 록색화로 전환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연길홍삼정심층가공산업단지는 연구개발과 가공 수준을 향상시켜 량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돈화인삼중약산업단지는 전국 의약중소기업 군집 플래트홈에 의탁하여 인삼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훈춘인삼국제거래가공산업단지는 통상구의 우세를 빌어 국제화 거래가공단지를 건설했다. 도문인삼과학기술순환산업단지는 심층가공 일체화의 농촌 진흥 1·2산업 융합 시범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있다. 연변인삼3산업융합발전시범기지는 인삼산업과 문화관광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돈화오동인삼산업단지, 연길공항장백산인삼가공현대농업산업단지의 건설과 투자유치에 따라 연변 인삼산업 고지는 한창 빠른 속도로 궐기하고 있으며 옥토 진품으로부터 산업 고지에 이르는 ‘지적변화’의 승격이 한창 정채롭게 연출되고 있다.

/길림일보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