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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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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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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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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월 17일, 세계기상기구는 보고를 발표해 향후 5년이내 지구 평균 기온이 공업화 전 수준보다 일시적으로 섭씨 1.5도 상승할 가능성이 66%에 달한다고 표했다.
세계기상기구의 피테리탈라스 사무총장은 향후 몇달내에 엘리뇨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는 인류의 활동으로 인한 온실화 현상과 더불어 지구의 기온을 어디까지 상승시킬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고온은 인체건강과 식품안전, 물자원 관리, 환경 등 면에 큰 영향을 줄 것이기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평균 기온이 공업화 이전보다 섭씨 1.15도 상승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지구가 관건적인 기상주기에 진입하여 기온 변화가 가속화 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세계기상기구는 기온의 상승에 따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최소한 한해는 관측 기록상 지구가 가장 더웠던 2016년의 기록을 돌파하게 될 확률이 98%라고 내다보고 있다.
2015년 국제사회가 달성한 〈빠리공약〉에 따르면 각측은 기후변화의 글로벌 대응을 강화하고 공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섭씨 2도 이내로 통제하며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 이내로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언약했다.
과학자들은 섭씨 1.5도는 관건적인 마지노선으로 이 선을 넘으면 극단적인 홍수, 가뭄, 화재, 식량결핍 등 문제가 빈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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