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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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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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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1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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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받는 후렐수흐 몽골국 대통령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국 대통령이 2021년 6월 25일 수도 울란바따르 국가궁에서 진행된 대후랄(의회) 전체회의에서 선서하고 취임했다. / 신화사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국가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앙텔레비죤방송(CCTV)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몽골과 중국은 이웃 나라로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일상생활도 긴밀히 련관되여있다”면서 “몽―중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부단히 심화 발전시키는 것은 기업을 포함한 량국 민중의 근본 리익에 부합된다.”고 표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국에는‘이웃간에 마음이 통해야 운명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 습근평 주석이 2014년 몽골국을 방문했을 때 이 속담을 말한 적이 있다. 우리 량국 백성들 사이 상호 리해와 우의는 량국 관계 발전의 기초이다.”고 말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몽골은 중국과 매우 긴밀한 무역 관계를 맺고 있고 몽―중 무역 총액은 몽골 전체 대외 무역의 60~70%를 차지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중국에서) 많은 상품을 수입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몽―중 교역액을 100억딸라로 늘이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현재 이미 100억딸라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어 “이번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과 나는 조속히 량국 교역액을 기존의 두배인 200억딸라로 확대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하며 특히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몽골 정부간 투자 협력 발전을 위한 개요〉가 작성되였다”면서 “이것은 량국 정부간의 투자 협력 강화에 관한 중요한 문서로 우리의 미래 협력과 발전을 위해 길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렐수흐 대통령은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협력 문서의 틀 내에서 량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량국간 우호적인 외교관계와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유지하는 것외에도 비정부 교류도 량국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 젊은이들은 언어에 매우 재능이 있다”면서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로어, 독일어 및 기타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몽골 젊은이들의 외국어 학습 열정은 매우 높고 외국어 수준이 높으며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중국 고전 문학 작품과 영화 및 TV 드라마가 몽골에 소개되였으며 몽골은 중국에서 미술전시회와 문화공연을 자주 개최한다”면서 “이러한 인문 교류와 량국 국민의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리해를 증진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몽골과 중국인 모두 다채롭고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두 나라 인민이 서로를 리해하고 존중하고 신뢰하는 한, 두 나라의 협력 관계는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어 “문화는 인간의 지혜이고 문화는 감성의 매개로 우리는 문화 교류를 통해 인적 뉴대를 증진하고 상호 리해, 신뢰 및 우호 교류를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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