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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기 남부, 강진으로 사망자 2,300명 넘어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3-02-07 18:23:25 ] 클릭: [ ]

6일(현지시간) 수리아 하마성(省)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사람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화사

6일, 토이기 남부와 수리아 접경지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2,316명, 만 3,293명이 발생하고 그외 5,606채 건물이 훼손되였다.

이날 토이기 재난위기관리서(署)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 17분(북경시간) 카흐라만마라슈성(省)에서 7.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7키로메터로 주변 지역인 가지안테프, 하타이, 말라티야 등지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수리아 접경지대와 가까운 하타이성(省)의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흐레틴 코자 토이기 위생부 장관은 하타이에서 최소 520명이 사망했으며 현지 병원 건물 두채도 붕괴되였다고 밝혔다.

재난위기관리서는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6.445명을 구조하고 생존자를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이기 군부는 3,000여명의 병사를 재난 지역에 파견해 구조 활동에 나섰다. 토이기 국방부는 이날 수색팀이 최대한 빨리 피해 지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회랑을 개설했다.

지진 피해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토이기는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토이기 전국 각 학교도 1주일간 휴교한다고 발표했다.  

토이기는 지진 다발지대에 위치해있다. 2011년 토이기 동부 반성(省)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644명이 숨졌다. 2020년에는 서부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11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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