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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칼럼]중공(中共) 19기 6차 전원회의 ‘역사 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대장정(大長征) 선언

편집/기자: [ 권기식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1-24 10:14:23 ] 클릭: [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지난 11일,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가 막을 내렸다.

전원회의에서는 ‘당의 100년 분투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를 심의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몇가지 측면에서 중국과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졌다는 점이다. 14억 중국의 권력 중심이 시진핑 주석의 지도력이라는 점을 확고히 한 것이며, 이를 대내외에 공포한 것이다.

둘째, 중화민족의 부흥이라는 대내적인 목표가 확실히 제시되었다는 점이다. 마오쩌둥의 대륙 통일과 건국, 덩샤오핑의 경제 성장 성과에 이어 시진핑 시대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시대를 완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14억 인민에게 제시되었다. 이제 중국은 부유한 나라를 넘어 강한 나라, 세계의 존중을 받는 나라로 가겠다는 뜻이다.

셋째, 대외적으로 인류운명공동체의 길을 제시했다. 부유하고 강한 중국, 중화민족의 부흥이 패권의 중국이 아니라 인류운명공동체의 키잡이임을 밝힌 점이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이 미국식 일방주의와 패권주의가 아닌 다자주의와 공동체주의로 나갈 것임을 의미한다.

‘결의’는 지난 100년 동안 진행된 중국공산당의 성취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결의’가 인류의 번영과 평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필자/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한겨레신문 기자와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치국장을 거쳐 영남매일신문 회장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 민간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일본 외무성 초청 시즈오카현립대 초청연구원, 중국 외교부 초청 칭화대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와 국기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말 표기를 그대로 두었으니 량해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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