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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감염 비중 근 절반 한국, 백신 추가접종 할 듯

편집/기자: [ 김가혜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1-07-28 09:37:48 ] 클릭: [ ]

한국이 27일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최고수위에 준하는 코로나 방역 대응조치를 가동, 전면적인 방역통제를 강화한다. 변이 바이러스 델타 감염 사례가 50%에 육박하고 또 부단히 증가하면서 전염병 예방통제 난도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올해 가을에 백신 추가접종(加强针接种)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에서 최근 신규 확진 사례가 급증한 주요원인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며 “동시에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전염병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신규 확진 사례 중 델타 변이가 차지한 비률이 3.3%에 그쳤었다. 그러나 7월 셋째주인 18일부터 24일까지 이 비중은 48%로 급증했다.

7월 9일, 마스크를 착용한 행인이 한국 서울 청계천 부근의 거리를 지나고 있다.(신화사 기자 찍음)

한국보건복지부 관계자 손영래는 이번주에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 비중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 현행 통상적인 방역 조치로는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없는 바 “이전보다 더 엄격하고 더 신속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정부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감염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27일부터 방역 대응조치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시행됐던 최고수위인 4단계 대응조치도 다시 연장됐다. 이 같은 조치는 모두 8월 8일까지 유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한국의 24시간 내 신규 확진 사례가 1,365명으로 이틀 련속 1,300명을 넘어섰다고 통보했다. 7월 초 이래 한국의 단일 신규 확진 사례가 20여일 련속 1,000명을 초과했으며 한때는 1,842명까지 치솟았다.

7월 8일, 행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국 서울의 인행도로를 건느고 있다.(신화사 기자 찍음)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속도로 바이러스가 계속 퍼질 경우 8월 하순에는 단일 신규 확진 사례가 2,000~3,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부겸은 아울러 정부가 선후로 12차례에 걸쳐 방역 대응조치를 연장한 데 대해 사과했다. “여러차례 제한조치를 2주간 연장한 것이 헛된 희망만 안겨준 것 같아 미안하다. 그러나 전염병이 진정될 때까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은 “정부는 70%의 국민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그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변종이 계속 변이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적절한 시기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한국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관계자 홍정익은 이날 “정부는 10월이나 11월에 백신 추가접종 사업을 가동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월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약 5,200만명의 인구 중 현재 1,751만명이 최소로 1회분 백신을 접종했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34.1%를 차지한다. 이들 중 691만명이 전부의 백신 접종 절차를 마쳤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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