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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사상 처음 조한 공동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인민넷 ] 발표시간: [ 2018-11-28 10:46:23 ] 클릭: [ ]

조선반도 고유의 세시풍속놀이‘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조한 공동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에서 한국과 조선의 세시풍속놀이‘씨름'이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인민넷은 27일에 한국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목할 점은 조선과 한국의 공동 등재이다.

 
사진 / 한국 연합뉴스에서

인민넷 보도에 따르면 유엔 유네스코는 26일,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글을 발표, 조선과 한국의 공동 신청에 따라 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 위원회는‘씨름'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명록》에 등재한다고 했다.

유네스코 아줄레 사무총장은 “이번에 조한의 공동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사상 처음”이라며 공동 등재는 조한이 화해에로 나아가는데 상징적인 의의가 있는 한걸음을 내디뎠으며 평화건설에서의 문화유산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인정했다.

앞서 한국은‘대한민국의 씨름(전통 레슬링)', 조선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씨름(한국식 레슬링)''이라는 명칭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했다.

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기술을 사용해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경기로, 각종 문헌, 회화 등에 나타나 명확한 력사성이 확인된다. 씨름은 명절이나 축제 기간에 경기를 치르는데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씨름'은 한국의 20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사진/ 한국 연합뉴스에서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을 시작으로 강릉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2009), 가곡•대목장•매사냥(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다.

조선은 씨름의 등재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이 아리랑(2014), 김치 만들기(2015)를 포함해 3건으로 늘었다.

/ 출처: 인민넷 / 편역 길림신문 홍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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