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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평양, 조중우호택암협동농장에 가보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화사 ] 발표시간: [ 2018-10-19 07:51:04 ] 클릭: [ ]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며 또 풍년의 농망기가 찾아온다.

18일 오전 조선 수도 평양 근교.  한 농장의 논밭에서 이삼십명 되는 중국인들이 낫을 휘두르며  황금색으로 물든 벼를 가을하여 한쪽에 차곡차곡 놓고 있다. 잠간새에 한배미의 논 가을이 끝났다.

농장의 이름은‘조중우호택암협동농장’이다. 농장에서 벼가을을 다그치고 있는 중국인들은 다름아닌 조선주재 중국대사관의 외교관 및 사무일군들이다. 해마다 가을걷이 때면 이들은 농장에 와서 일손을 도우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고 농업발전상황을 료해하면서 당지 사람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택암농장을 더 잘 꾸려갈 것인가에 대해서 담론한다.

택암농장은 1953년에 건설된 농장이다. 1958년에 주은래총리가 조선의 지도자 김일성의 배동하에 참관방문한 적 있다. 그 이듬해에 농장은 ‘조중우호택암협동농장’이라고 명명되였다.

조선에서 사업한지 3년 넘는 조선주재 중국대사 리진군은 택암농장에 정이 깊다.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그는 대사관의 사업일군들을 이끌고 농장을 찾아와 농사일을 하면서 심입해 정황을 료해하고 건의를 내놓아 농장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택암농장 방문길에 리진군은 농장관리위원회 책임자 정명철의 배동하에 먼저 한 닭장에 들렀는데 이 닭장은 중국대사관에서 지난해에 농장을 도와 건설한 것이다. 2000여마리 병아리들이 새로 지은 닭장에서 재잘재잘 모이를 쫒는 것을 보면서 리진군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정명철은 농장에서 1년에 적어도 만마리 고기닭을 사양해 낼 계획이며 알낳이 닭 사양도 명년 봄부터 시작하게 된다고 기자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에게 닭알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계장의 병아리종자 문제도 해결된다고 한다.

이어진 좌담회의에서 정명철은, 택암농장이 량호한 발전을 가져오고 성적을 거둔 데는 중국정부와 조선주재 중국대사관의 다년래의 관심 방조와 갈라놓을 수 없으며 택암농장은 조중친선의 상징이라면서 앞으로 농장은 더 노력하여 농업생산을 잘 틀어쥘 것이며 중국동지들의 도움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농장의 미래 발전방향을 두고 정명철은 이렇게 말했다. 농장은 래년에 종합축목장을 하나 건설하며 동시에 일부 생활봉사 시설도 새로 건설할 타산이다. 아울러 농장은 앞으로 축목업과 재배업 등 종합발전의 순환경제 길을 걸을 것이다. 농장의 미래발전 목표는 하나는 기계화를 보급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농장의 운영을 기업화 하는 것이다.이래야만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리진군은 이에 깊이 찬동을 표하면서 택암농장은 농업기계화를 실현하는 방면에 큰 발전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나서 중국대사관은 힘이 닫는 데 까지 변함없이 택암농장의 발전에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표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 농장을 조선의 시범농장으로, 중조우호협력의 본보기로 꾸려가자는 것이다.”고 리진군은 말했다.

동행한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중우호협회 위원장인 박경일은 이렇게 표시했다. 올해는 김일성동지와 주은래총리가 택암농장을 방문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또한 조중우호협회가 설립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특수한 의의를 가지는 한해이다. 중국측은 택암농장에 많은 관심과 배려, 방조를 주어 농장으로 하여금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오게 했는데 이에 대해 조선측은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정명철의 소개에 따르면 택암농장의 부지면적은 약 500헥타르 되며 지금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이 2300여명 된다. 농장 주민 중 농업로동력이 절반정도 된다. 농장은 지금 이미 다종경영의 길에 들어섰는바 벼, 옥수수, 밀, 보리, 남새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외에 축목업, 양봉업, 양어 등 산업도 발전시키고 있다. 올해 여름철에 고온날씨가 지속된 바람에 농장의 옥수수와 벼 등 농작물생산이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소출이 지난해보다 높다.

정명철은 농장에 신축한 새집들을 가리키며 “여러분이 래년에 올 때면 우리의 적지 않은 농민들은 새집에 들 것입니다. 그때면 더 아름다워진 택암농장을 볼 수있게 될것입니다”고 기자에게 말한다.

출처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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