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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목소리는 보다 강렬해질 뿐입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발표시간: [ 2017-09-08 15:47:13 ] 클릭: [ ]

9월 6일 저녁부터 7일 아침까지, 한국 경상북도 성주군의 민중들에게 있어서 이 시간은 불면불휴의 결사 항쟁의 10여시간이고 또한 고통과 절망에 빠진 10여시간이기도 했다.

6일 오후, 성주 민중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 주재 미군이 이튿날이면 나머지 4대 ‘사드’ 대탄도미사일 시스템 발사차량을 림시 배치한다는 소식을 사전에 알게 되였다. “‘사드’ 장비가 오늘 저녁 부지로 운송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밤 6시 반드시 소성리에 집합하기 바랍니다!” 성주민중련락방에 뜬 이 같은 소식은 모든 사람들을 불안케 했다. 사람들은 즉시 서로 이 소식을 전하면서 소성리에 모이기 시작했다.

소성리는 ‘사드’ 부지와 가장 가까운 마을이다. 현지 민중들이 이곳에 모이는 한편 많은 경찰들도 이곳에 모이기 시작했고 최종 소성리로 향하는 도로를 봉쇄했다. 소성리에는 앞당겨 도착한 400여명 민중들 밖에 남지 않았고 주위를 봉쇄하고 감시하는 경찰은 8,000여명에 달했다.

많은 년로한 촌민들은 밤새도록 경찰과 대치했다. 현장은 힘에 부쳐 쓰러지는 민중들이 련이어 나타났고 경찰들은 최종 시위민중들을 강제적으로 내쫓았다. 밤을 새운 상황에서 민중들은 7일 아침 ‘사드’ 장비가 골프장에 운송되는 전반 과정을 목격했고 많은 사람들이 땅에 주저앉아 대성통곡했다.

7일 오후, 소성리와 1키로메터 떨어진 삼거리에는 대량의 경찰용 대형뻐스가 머무르면서 분위기가 갑자기 긴장해졌다. 소성리마을회관은 현지 민중들이 늘 시위집회를 여는 곳으로 기자들도 여러차례 이곳을 찾아 인터뷰를 했었다. 하지만 눈앞의 광경은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을회관 부근이 마치 페허와도 같았기 때문이다. 파괴된 텐트, 촌민의 항의표어 및 경찰의 방패와 노란 조끼들이 땅에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전쟁과도 같았습니다!” 길거리에서 여러가지 잔류물을 청소하던 양정희는 이렇게 갓 발생한 모든 것을 묘사했다. 양정희는 6일 오후 소식을 들은 후 6살 나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전라북도 전주에서 소성리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나는 밤새도록 자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모든 힘을 다해 항쟁했어요. 하지만 정말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 원인으로 얼굴에 피로가 꽉 찼지만 양정희는 여전히 길 량옆을 청소하고 있었다. 항의활동은 여기에서 계속 진행되여야 했기 때문이다.

“나는 인젠 아이를 돌볼 겨늘도 없습니다. 다만 아이를 부근의 텐트에서 한잠 재웠을 뿐이예요. 아이는 나에게 왜 이리도 많은 경찰들이 이곳에 왔는가고 묻지만 나는 어떻게 해석해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양정희는 눈시울을 붉혔다.

손에 항의카드를 들고 있는 이(리)정현에게 어디에서 왔는가고 묻자 그녀는 “오늘 이른아침 부산에서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디 사람인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것은 성주사람들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한국사람들과 관계되는 일이니깐요. 성주는 ‘사드’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그 어느 곳도 모두 ‘사드’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내가 오늘 이곳에 달려온 것은 바로 ‘사드’ 반대 활동을 위해 자신의 약간의 힘이라도 보태기 위한 것입니다.”고 말했다.

젊은 조보란도 7일 이른아침에 경상남도 창원에서 소성리로 달려왔다. “나는 날마다 소셜미디어에서 성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인터넷에서 현지 주민들의 생방송을 보았어요. 주민들은 많은 경찰 앞에서 너무도 힘없고 절망해 보였습니다.” 조보란은 자신이 성주군에 달려온 것은 바로 이곳의 상황을 제때에 인터넷에 올려 모든 한국사람들로 하여금 ‘사드’반대 대오에 가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표시했다.

“앞서 정부는 배치하게 되면 사전에 주민들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곧 배치할 때에야 현지 주민들은 알게 되였어요. 이는 기만이 아닌가요? 지금은 ‘사드’를 이미 완전히 배치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합니다. 우리의 항의활동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소성리 종합상황실 박철주 실장은 정부가 민중의 호소를 무시하는 것은 현지 백성을 아주 실망케 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힘을 버리지 않을 것이고 항의할동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가 정확한 결정을 할 때까지 금후 우리는 계속하여 청와대와 국방부에 가서 항의할 것입니다.”

7일 밤, 성주 현지 민중들은 군청광장 부근에서 제422차 ‘사드’ 반대 초불집회를 가졌다. 대부분 민중들이 전날 밤 밤새도록 소성리를 지켰기에 많은 사람들이 체력이 떨어져 이날 항의활동에 참가한 인원수는 예전보다 적었다. 하지만 주최측은 주민들이 잠시 휴식하여 정돈한 후 재차 ‘사드’ 반대 집회에 가입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우리의 항의는 작년 여름부터 오늘까지 지속됐습니다. 폭염이든 추위든 모진 비바람이든지를 막론하고 하루도 중단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민중의 목소리를 무시하면서 여전히 ‘사드’ 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실망했습니다.”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 김충환은 성주 인민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사드’ 반대의 목소리는 다만 더욱 강렬해질 뿐이라면서 성주 인민들은 금후 한국 각지를 다니며 ‘사드’ 배치가 가져다주는 위해를 홍보하고 보다 많은 한국 국민들을 동원하여 함께 ‘사드’ 배치를 반대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우리의 항쟁의 길의 종점은 바로 ‘사드’가 한국을 떠나는 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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