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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주석 올해 첫 해외순방 의미 분석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인민넷 ] 발표시간: [ 2015-04-21 10:01:46 ] 클릭: [ ]

국가주석 습근평이 20일, 21일 파키스탄을 국빈방문한후 21일-2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정상회의(반둥회의) 및 반둥회의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5년 습근평주석의 첫 해외순방국으로 주변국가를 선택한것은 중국외교전략에서의 주변외교의 중요한 위치를 시사해준다.

● 중국―파키스탄 량자 협력의 새로운 성과 촉진

이번 파키스탄 방문은 중국국가원수로의 습근평주석의 첫 파키스탄 방문이며 중국국가주석의 9년만의 방문이다. 왕이외교부장은 《이번 파키스탄 방문은 력사에 남을만한 중요한 방문이 될것이며 량국간에 모든 분야에서 우호가 한층 강화되고 전방위협력이 확대됨으로써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가 중국과 주변국가간의 운명공동체건설의 본보기로 될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국―파키스탄 관계는 중국 주변외교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량국 경제회랑은 이미 좋은 시작을 열었다. 이는 중국 동부와 중서부간 균형발전은 물론 파키스탄의 인프라, 산업단지 건설에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 경제회랑 건설이 어떻게 해야 순조롭게 진행되고 조속히 성과를 거둘것인지는 이번 량국 지도자들이 론의할 중요한 의제중 하나다.》파키스탄 주재 전임 중국대사이자 현재 인도네시아 중국대사인 주강의 말이다.

북쪽의 신강 카스(喀什)에서 시작해 남쪽 파키스탄 과다르항에 이르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도로, 철도, 오일천연가스, 광케이블(光缆)을 포함한 무역회랑이자 《1벨드 1로드》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 주재 파키스탄대사는 습근평주석의 이번 파키스탄 방문기간에 량국은 에너지, 인프라, 교육 및 문화 교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체결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 반둥회의 60년, 아시아 아프리카 함께 새로운 청사진 그린다

60년전 반둥회의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였기에 중국, 인도, 먄마가 제기한 평화공존 5개 원칙이 널리 알려졌다. 아시아―아프리카회의는 중국 외교사의 중요한 리정표로서 새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높은 명성을 얻었을뿐만아니라 드넓은 외교공간을 획득하게 된 계기로 되였다. 또 60년이 지난 오늘 습근평주석은 아시아―아프리카 지도자들과 지난 력사를 돌이켜보며 미래를 전망하고 공동발전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당시 반둥회의는 새 중국 외교가 매우 멋진 모습을 보여준 일례로 어떤 의미로는 중국에 대한 서양국가들의 페쇄를 깨뜨리는 계기로 되였다. 반둥회의후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중국은 우호관계를 수립했다.》 중국 공공외교협회의 마진강부회장의 말이다.

《60년전 평화공존, 구동존이(求同存異)가 반둥정신의 시대적주제였다면 60년후인 오늘 공동발전과 협력윈윈은 시대적흐름과 민심을 가장 잘 대변하는것이다. 아시아―아프리카국가는 시대에 발 맞추어 반둥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반둥회의에 새로운 시대적의미도 부여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주재 중국대사 사봉은 이렇게 말했다.

● 주변외교에 대한 중요성 부각

2015년 첫 해외순방국으로 주변국가를 선택한것에서 습근평주석이 주변외교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를 엿볼수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는 중국이 제기한 《1벨트 1로드》전략구상의 중요한 협력파트너이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예비창립 회원국이다.

북경대학 국제관계학 적곤교수는 《〈1벨트 1로드〉, AIIB 및 실크로드기금 등 플래트홈을 통해 중국은 아시아 나아가 세계 각국과 운명공동체를 수립하는데 힘쓰고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중국은 주변국가와 상호 교류를 긴밀히 하고 공감대를 증진시키며 협력을 론하고 대화와 협력으로 이견을 제어해왔다. 4월초, 윁남공산당 서기장 응웬 푸 쫑이 북경을 방문, 습근평주석과 량당 총서기로 처음 만났다. 량국 지도자는 량국간의 전통적우의를 소중하게 여기고 량당 및 량국 지도자간에 합의한 중요한 사안들을 지켜 해상분쟁을 잘 제어함으로써 량국관계의 방향과 남중국해의 평화안정을 수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적곤교수는 《주변간 소통이 빈번해지는것은 작년 중앙외사사업회의의 발전과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배치를 관철시키는것으로 소통을 통해 화해분위기를 조성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도 추구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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