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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왕벌이 절반 밑천’, 양봉농가들 래년 기대

손맹번      발표시간: 2026-08-27 14:47       출처: 연변일보 选择字号【

-연변주 변경 현시에 우량 왕벌 252마리 무료 보급

초가을 연변, 깊은 산속 꿀벌은 부지런히 밀원을 찾고 관련 부문과 양봉농가들은 래년 풍작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 

특색 양봉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연변주농업농촌국 축산본소는 기술팀을 조직해 변경 현시에서 우량 왕벌을 무료로 나누고 양봉기술 방문지도를 펼쳤다.

19일 오전, 룡정시목축업발전촉진중심은 류달리 시끌벅적했다. 양봉모자, 전용 앞치마, 약품, 기술서적이 놓여 있었고 소식을 들은 20여명의 양봉호들이 일찌감치 모여 올해 작황을 이야기하며 기대에 찬 얼굴이였다.

“안정적 생산과 작황은 왕벌이 판가름합니다. 좋은 왕벌은 절반 ‘살림 밑천’입니다.” 지신진 대성촌 리기선은 10년 경력에 올해 60통에서 3000키로그람 꿀을 수확했다. “올해 비가 많아 불리했지만 우량 품종 덕분에 안정됐습니다.”

연변주축산본소 부소장 후려나와 기술일군들이 우량 왕벌을 들고 도착하자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양봉호들은 차례로 왕벌을 받아 소중히 다루었다.

발급 후 기술팀은 지신진으로 이동해 현장 실기 양성을 펼쳤다. 승지촌 양봉장에서 기술일군들은 새 왕벌 투입, 벌떼 관리 등을 시범하고 월동기 사료 보충, 기생충 예방, 가을철 번식 기술을 설명했다. 양봉호들은 질문을 쏟아냈고 기술일군들은 하나씩 해답해주었다.

승지촌 전국진(全国镇)은 6년 차에 110통으로 5000키로그람 넘게 생산했으나 “6월말부터 7월까지 비가 계속 내려 밀원이 줄어 작년보다 감소했다”면서도 “우량종 왕벌과 기술지원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화룡시에서도 20여명의 양봉호들이 질서 있게 등록하고 우량 왕벌과 약품, 모자 등을 받았다. 룡성진 대승용은 “전에는 채밀 위주였는데 올해는 품종을 바꿔 꿀과 로얄젤리를 함께 생산해 소득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66세의 남평진 고령촌 리장우는 45년 경력의 숙련자이다. 그는 저항력 높은 송단2호(松丹二号)를 선택했고, 올해 60통에서 벌통당 30키로그람 이상을 유지했다. “예전엔 날씨에 의존해 기복이 심했지만 지금은 우량종과 기술 덕분에 일할수록 힘이 납니다.”

후려나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훈춘, 도문, 화룡, 룡정, 안도 등 5개 현시에 252마리의 우량 왕벌을 나누어주었다. 품종은 극동흑벌(远东黑蜂), 송단2호, 카르파티아(喀尔巴阡), 카니올라(卡尼鄂拉), 황환계(黄环系), 동북흑벌(东北黑蜂) 등 6종으로 길림성양봉과학연구소에서 선정·육종한 것으로 연변의 산지기후에 적합하다.

“우량종 발급은 시작이며 기술 보급과 농가 소득 증가가 목표입니다.” 후려나는 양봉산업이 연변주 변경 향촌의 부민산업이라며 앞으로 상시적 기술지도를 통해 조방적 양봉에서 표준화·우량종화·량질화로 전환시키고 작은 꿀벌이 변경 군중 소득 증대를 이끄는 ‘황금 날개’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석양이 산을 붉게 물들일 때, 우량 왕벌을 받은 양봉호들은 만족스럽게 귀길에 올랐다. 그들의 차량은 새 왕벌과 새 기술, 새 기대를 싣고 산야 곳곳의 양봉장으로 달려갔다. 깊은 산속에서 한 마리 한 마리 우량 왕벌이 새 보금자리를 잡아 변경 향촌의 래년 달콤한 풍작을 준비할 것이다.

/연변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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