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7일, 한 전시업체 관계자가 ‘제10회 중국―로씨야 박람회’에서 스마트 수술로보트를 시연하고 있다. /신화넷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산업사슬이 상해 수출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상해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해에서 제조된 서버, 광 송수신기 모듈, 집적회로, 공업용 변압기, 에너지 저장 배터리 등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의 수출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세관 통계분석처 리계융(李计融) 부처장은 집적회로·AI 등 선도산업의 기술 세대교체가 상반기 상해 AI 관련 제품 수출의 빠른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대외무역 품목의 안정적인 증가세와 비교할 때 AI 관련 산업사슬의 견인 효과가 한층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상류 에너지저장 전력설비 등 기초 부품에서 중류 집적회로·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固态硬盘) 등 컴퓨팅 파워 하드웨어, 하류 컴퓨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AI산업이 상해 첨단 전자 대외무역의 모든 산업사슬을 련결하며 전 품목의 동반 성장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상해세관 통계에 따르면 1월―6월 상해시 수출액은 1조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하며 상반기 수출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이 기간 상해에서 생산한 공업용 로보트, 수술로보트, 청소로보트, 지능형 생체모방 로보트의 합산 수출액은 19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술로보트 수출액은 3.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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