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교하시 백석산진 전류촌의 꽈리(洋菇娘) 재배기지에 들어서자 빼곡히 자란 모종 우에 황금빛 탐스러운 열매가 마치 '금빛등불'마냥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밭두둑 사이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거침없이 수확하고 선별하고 상자에 담는 작업을 질서정연하게 진행하며 풍년의 기쁨이 넘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꽈리는 생육 상태도 좋고 수확량도 높으며 시세도 괜찮습니다!’라는 한 주민의 말처럼 땀을 닦아내며 수확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얼굴에는 풍년의 기쁨이 가득했다.
식용과 약용을 겸비한 꽈리는 이제 전류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부의 창출을 이끄는 황금열매로 자리잡았다.
최근 몇년간 전류촌은 꽈리 특화 재배에 집중하며 산업을 령세한 개별 재배에서 점차 규모화, 표준화, 산업화로 발전시켜왔다.
올해 촌에서는 600여무에 걸쳐 선별된 양꽈리과 망고꽈리 등 우량 신품종을 재배했는데 무당 생산량은 2,000키로그람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은 촌의 200여 가구가 재배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는데 가구당 년평균 소득은 1만 5,000원 이상 증가했다.
산업이 성장하자 판로 개척도 중요해졌다. 이에 전류촌은 '개인 소매 판매 + 집중 수매'라는 판매 모델을 혁신적으로 도입했다. 주민들은 자유롭게 지역 시장에서 소량 판매를 할수 있는 동시에 촌민위원회는 외지의 수매상과 적극적으로 련결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집중 수매 체계를 구축했다.
오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들은 여러 수매상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수확된 꽈리는 건조 및 선별 과정을 거쳐 료녕성, 산동성 등 여러 지역으로 일괄 발송된다. 이렇게 작은 꽈리가 산해관을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