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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에 모인 황하류역 화물… ‘집앞 수출’ 시대 연다

김령      발표시간: 2026-07-03 14:02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산동성이 물류 기반시설과 통관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황하류역 수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리염화비닐(聚氯乙烯), 스판덱스(氨纶丝), 디시안디아미드(双氰胺), 화학원료… 황하류역 화물이 산동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그 배경에는 ‘내륙항+해상―철도 복합운송+슈퍼 부두’를 결합한 물류 시스템이 있다. 이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집앞에서 해외로 나가는 길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산동성 하택시에 있는 산동달치(达驰)전기회사 송성재(宋成才) 부사장은 산동 일부 지역에 세관 감독관리 작업장이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변압기 등 수출 제품을 집 가까이에서 통관, 검사, 반출까지 모두 마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테이너 한개당 400만원 이상을 절감하고 운송비도 약 70% 낮아졌다.”고 말했다.

산동항구는 전국에 총 56개의 내륙항을 배치하고 109개 해상―철도 복합운송 로선을 개통했다. 지난해 해상―철도 복합운송 물동량은 460만TEU(标准箱)를 넘어섰다. 화물은 내륙항에서 통관 절차를 마치면 하나의 운송 서류만으로 최종 목적지인 항구까지 바로 운송될 수 있다.

산동성은 기반시설 배치 가속화와 함께 통관 절차도 최적화하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산동 림청(临清)은 ‘한번의 신고·검사·반출’ 방식을 통해 베아링 등 화물이 항구에 도착하여 선적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반나절로 단축했다. 청도시 서해안신구는 예약 및 현장 방문이 필요없는 통상구 검사 모델을 모든 수출 화물에 확대 적용하여 통상구 수출 검사 효률을 약 40% 높였다.

이 같은 절차 최적화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효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외지 통관’에서 ‘집앞 수출’로의 변화는 단순히 통관 방식의 변화에만 그치지 않는다. 산동 황하류역의 대외개방 발전 구도가 새롭게 구축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처럼 황하 연안 륙상·해상 대통로가 끊임없이 원활해지면서 황하류역 개방형 경제의 발전 가능성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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