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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안신구, 3년내 ‘AI+미래도시’ 랜드마크 조성한다

리미연      발표시간: 2026-07-03 14:02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3월 25일, 웅안비즈니스써비스쎈터의 한 카페에서 AI 로보트가 커피를 만들고 있다. /신화넷

인공지능(AI)산업단지에서는 신기술이 잇달아 등장하고 도시컴퓨팅쎈터에서는 데이터가 밤낮없이 흐르며 거리 곳곳에서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씨나리오가 펼쳐진다… ‘미래도시’ 하북성 웅안신구에서 AI산업의 력동적인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웅안 인공지능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신구가 중점적으로 조성한 AI산업 집적구로 현재 60여개 AI 기업이 모여있다.

온준(稳准)AI(웅안)과학기술회사(이하 ‘온준AI’)에 들어서니 여기저기서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줄줄이 이어지는 코드가 화면을 쉴 새 없이 흘러갔다. 산업단지 1기 입주 기업인 이 회사는 올 1월 청화대학과 공동 개발한 ‘극수(极数)’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구조화된 데이터 처리에 특화돼있다.

온준AI 부총재 여비(余飞)는 “거대 언어모델(LLM)이 텍스트 생성 같은 작업에 강한 ‘문과형 두뇌’라면 ‘극수’는 구조화된 데이터에서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정리·요약하는 데 특화된 ‘리과형 두뇌’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하북성공업정보화청과 웅안신구관리위원회의 공동 추진 아래 ‘극수’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은 8개 분야에서 혁신 응용을 추진하는 모델로 선정됐다.

웅안신구공업정보화·과학기술·데이터국 장영걸(张英杰) 부국장은 “앞으로 3년 안에 100억원 규모 기업 5곳, 50억원 규모 기업 10곳, 핵심기업 100곳을 육성해 AI와 미래도시 융합 혁신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웅안신구 용동(容东)구역 서쪽에는 눈 모양을 본뜬 랜드마크 건물이 유난히 눈에 띈다. 이곳은 ‘웅안의 눈’으로 불리는 웅안도시컴퓨팅쎈터로 신구의 핵심 연산 인프라를 담당하는 중추 시설이다.

연산자원 통합관리 및 스마트 스케줄링, 표준화 거래 등 기능을 갖춘 웅안도시컴퓨팅쎈터는 웅안 통합 연산자원 스케줄링 플래트홈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써비스 제공 업체와 지역, 시스템 구조를 넘나드는 연산자원의 통합 관리·운영·써비스를 실현하고 정부·기업과 연구기관의 AI 연산 자원 활용 문턱도 크게 낮추었다.

인공지능은 시민들의 일상 곳곳을 넘어 도시 공공써비스에도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점검·수리 업무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고장 지점을 신속히 찾아내며 1분 안에 다양한 전력 복구 방안을 마련한다. 세계 일류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웅안은 현재 전력망 관리·배치의 스마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전력망웅안신구전력공급회사 왕흠명(王鑫明) 부사장은 파운데이션 모델과 메커니즘 모델을 결합한 협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역 전력망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을 포착함으로써 이상 징후를 초기 단계에서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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