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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농촌농업

화룡시 산삼·령지로 림하경제 발전 견인

손맹번      발표시간: 2026-07-03 11:30       출처: 연변일보 选择字号【

화룡시 투도진 대양구에 위치한 연변대양삼업유한회사의 재배기지는 울창한 숲속에 자리하고 있다.

이 회사의 널직한 인삼문화전시관에 들어서니 전시대에는 형태가 포만한 건삼, 색채가 부드러운 령지 및 각종 정밀심층가공 제품이 가지런히 진렬되여 있었다. 유리 전시대에는 인삼문화와 관련된 지식 등이 사진과 문자로 전시되여 있었다.

연변대양삼업유한회사의 경리 진붕은 뿌리가 길고 형태가 완전한 인삼을 들고 현장에서 해설했다. 그는 “인삼의 나이를 구분하려면 ‘로완’(芦碗)을 보아야 합니다. 이는 인삼의 줄기가 자랐다가 시든 후 남긴 흔적입니다. 마디 하나가 1년을 대표합니다. 이 ‘로완’처럼 빽빽하게 배렬된 것은 적어도 수십년이 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진붕에 따르면, 대양삼업은 인삼재배시범기지의 표준화 재배 토대를 지속적으로 확립하며 길림성농업과학원, 연변대학 등과의 산업 대학 연구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왔다. 현재 회사는 기존 산삼과 같은 원료, 1차 가공 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랭동 건조 분말 등의 정밀가공 계렬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소비를 적극적으로 만족시키고 완전한 산업사슬에 의탁해 림하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숲으로 들어서니 생태재배의 실제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령지재배구역에서는 균배지가 질서 있게 쌓여 있었다. 인삼재배시범기지의 울창한 숲속에서는 4품엽과 5품엽의 인삼이 아롱아롱한 해빛 아래서 가지와 잎을 펼치며 왕성한 생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우리는 야생 환경을 모방해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삼과 령지가 자연의 정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진붕은 화룡 림하삼-령지 재배시스템이 제6차 중국중요농업문화유산 명단에도 선정되였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이 국가급 생태 인정을 통해 기업이 ‘본연의 맛’ 재배 방식을 지속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더욱 실질적인 수익은 주변 촌민들에게 차려졌다. 매년 육성 철과 파종기가 되면 이 기지는 농한기의 ‘취업장’으로 변모한다. 약 800명의 지역 농민들이 집 근처에서 일자리를 얻어 인당 년평균 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전에는 농한기에 그냥 한가히 보냈는데 지금은 기지에 와서 균배지를 배렬하고 인삼씨를 뿌리면서 집 근처에서 돈을 벌 수 있으면서도 농사일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한 촌민은 이렇게 말했다.

림하경제는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진붕은 먼 곳의 공터를 가리키며 그곳을 야영지, 견학, 약선체험구역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우리는 인삼문화와 레저관광, 생태건강양생을 결합하여 관광객들이 숲속에 들어가 인삼이 어떻게 자라는지, 령지를 어떻게 재배하는지 참관하고 전시관에서 ‘산삼 채집’ 설명을 들으며 인삼령지 약식을 맛보게 하는 등 ‘록수청산’의 이야기를 더욱 생동하게 들려줄 타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단일 재배로부터 ‘생태+산업+문화’의 융합에 이르기까지 대양삼업의 탐색은 바로 화룡시 림하경제 발전의 축소판이다. 최근년간 이들은 ‘생태 우선, 적정 리용’ 원칙을 견지하고 림하경제를 ‘두개 산’ 리념을 실천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았다. 장백산맥의 량질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산삼과 령지를 핵심으로 삼아 재배, 가공, 문화관광이 일체화된 특색 산업군집을 단계적으로 형성했다. 이로 인해 과거의 ‘휴면 림지’가 대중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록색 은행’으로 탈바꿈했다.

생태가치, 산업가치, 문화가치가 숲속에서 점차 융합됨에 따라 화룡시의 림하경제는 더욱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연변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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