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750U 대형 드론 수송기가 다물자 련속 자률 락하산 투하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일보
최근, 호남 산하화우항공과학기술유한회사(山河华宇航空科技有限公司)가 자체 개발하고 산하성항실업주식유한회사(山河星航实业股份有限公司)가 전략 협정으로 추진한 SA750U 대형 드론 수송기가 섬서성 정변(靖边) 드론 전용 시험장에서 국내 최초로 다물자 련속 자률 락하산 투하(多件货物连续自主伞降空投)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이는 우리 나라가 드론 지능형 공중 투하 분야에서 기술적 도약을 이뤘음을 의미한다.
이번 시험에서 SA750U 대형 드론 수송기는 1,500키로메터의 투하 물자를 적재하고 지정 공역에 도착후 다물자의 련속적이고 정밀한 투하를 자률적으로 수행했다. 시험 전 과정에서 기체(机身)의 비행은 안정적이였고 물자는 차례대로 출항했으며 락하산도 정상적으로 펼쳐졌고 모든 물자들은 예정된 장소에 정확히 착륙하였다. 이번 공중 투하 시험을 통해 우리 나라 기업이 드론 자률 투하 시스템, 지능형 비행 제어 등 핵심 기술을 완전히 습득했음을 검증했다.
산하성항실업주식유한회사 회장 겸 호남 산하화우항공과학기유한회사 회장인 허청화는 “이번 성과는 특수 환경에서 무인화적으로 물자를 대량으로 투하하는데 핵심적인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SA750U는 완전한 자주적 설계와 전반적인 국산화 시스템 및 소재 적용, 최대 리륙 중량 7,500키로그람, 최대 상업적재량 3,200키로그람, 최대 항속거리 2,200키로메터의 성능을 갖췄다. 직사각형 단면 기체와 기체 후미 대형 개페문(机尾大开门) 설계로 신속한 적재·하역(装卸), 고효률적인 투하, 강한 지형 적응성 등 장점을 구현했다.
해당 기종은 2024년 8월 첫 비행 이후 수십차례의 비행 및 다양한 종목의 시험을 완료했다. 연구팀은 향후 더 큰 적재능력 검증 비행을 진행하여 재난구조, 지선 물류 등 분야 실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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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