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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별 하나(외 2수)

편집/기자: [ 리영애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3-07 11:20:28 ] 클릭: [ ]

별 하나하나에

이름이 있습니다

동주별, 학철별, 판룡별…

그 많은 이름들이 반짝입니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빛을 뿜습니다

 

별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향, 엄마, 학교, 친구…

그 많은 이야기들이 별이 되여 빛납니다

매일 밤 별은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들 마음속에

별이 있습니다

누구나 별을 품고 삽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별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오늘 밤은 나도 별 하나 품어봅니다

 

 

타향의 밤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밤

별빛은 측은하게

나를 감싸안는다

허공에 걸린 별들은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나는 왜 오늘따라

외로움에

잠 못 이루는 것일가

 

고향 떠나온 지

어언 십여년

마음은 늘 고향의 하늘에 가있건만

고향에 못 가는 리유

사내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전에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그 말 때문이라

 

오늘 밤에도 별님에게 마음을 실어

고향하늘에 보낸다

 

 

해 달 별

 

해는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불덩어리다

해를 품고 사는 사람은

가슴이 뜨겁다

 

달은 해를 품은

맑은 거울이다

가슴이 뜨거운 사람은

거울이 된다

 

별은 하늘에 심어놓은

반짝이는 보석이다

타인의 거울이 되는 사람은

별이 되여 빛난다

 

/서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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