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3-04-27 1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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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오후, 휘발하 강변에 위치한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과학기술계단교실에서는 청년교원들의 랑랑한 표준어 랑독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졌다.
경연에 참가한 교원들과 관련 인원들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교원들이 표준어를 더욱 잘 사용하여 교수사업을 더 잘하고 언어 기본기를 튼튼히 다지며 인재양성에 더욱 큰 도움이 되도록 하고저 ‘표준어를 사용하여 더욱 아름다운 목소리로’라는 주제로 청년교원 중국 경전작품 랑송랑독 경연을 조직하였다.
경연 내용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였는데 첫번째는 본인이 선택한 중국 경전작품 한편을 랑송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제비 뽑기로 선택한 잰말놀이였다.
학교의 13개 교연조에서 자원 신청한 조선족과 한족 청년교원 19명이 이번 경연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랑송랑독 기량을 맘껏 뽐냈다. 매하구미래교육그룹 기초교육연구원, 매하구시교원연수학교, 매하구시여인고중으로부터 모셔온 5명의 전문가와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의 2명 학교 책임자로 구성된 7명 평심들의 평심을 거쳐 리영매, 우미, 한해옥, 최예흠, 윤명화, 리산산, 류명호 등 7명 교원들이 1등상을 받고 12명 교원들이 2등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을 맡은 매하구시여인고중 교무주임 진지영교원은 발음만 듣고서는 어느 민족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청년교원들의 표준어 수준이 높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채경옥 교장은 이번 경연은 표준어 사용에 대한 본교 교원들의 인식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교원들의 자질을 한층 더 제고시키며 서로 비기는 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따라잡고 도우며 추월하는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자못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범위를 더 넓혀 학교의 130여명 전체 교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경연을 펼쳐 교원들의 표준어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광호특약기자 류향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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