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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동생의 본보기가 되련다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2-30 12:29:25 ] 클릭: [ ]

많은 친구들은 독신자녀여서 외롭게 자라지만 나는 귀여운 녀동생이 있어 고독하지 않고 집안은 항상 흥성흥성하다. 동생 지아는 금년에 5섯살이다. 새하얗고 갸름한 얼굴에 머루알같은 눈동자, 납작한 코, 웃을 때면 량쪽 볼에 보조개가 쏙 패이고 송곳이가 살짝 보인다.

림택림 어린이

오늘도 나는 산더미같은 숙제를 하려고 숙제책을 펼쳤다. 유치원에 다녀온 동생 지아도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해야 한다면서 시를 읊느라 여념이 없었다. 평소에 내가 숙제를 할 때도 나의 연필을 빼앗아쥐고 그림을 그리고 내가 넥타이를 매면 자기도 빼앗아 매던 동생이다. 유치원에 다닌지 이제 며칠 안되는 데 벌써 선생님께서 내준 임무는 꼭 제때에 해야 한다는 걸 알고 빨리 완성하려고 서둔다. 지아는 목을 한껏 빼들고 엄마, 아빠 앞에서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고 당시 3수를 단번에 외워버렸다. 나는 동생의 이런 ‘특별 생방송’에 깜짝 놀랐다. 아빠와 엄마도 “우리 지아, 짱! 우리 지아, 최고!”라고 칭찬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척 내밀었다. 그 시각 나는 오빠로서 긴장감을 느끼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평소에 내가 학교에 가면 동생이 엄마와 같이 집에서 놀기만 한줄로 알았는데 오늘 동생의 이런 대견스럽고 진지한 모습을 보고 나는 자신이 정말 볼품없음을 알게 되였다.

나는 숙제를 하면서 ‘나도 엄마, 아빠의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동생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여야지. 우수한 스케트 선수가 되려는 나의 당찬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장끼를 키워야지!’라고 속다짐했다.

/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1반 림택림

 지도교원: 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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