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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발이 달린 돈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2-22 16:50:37 ] 클릭: [ ]

하학하고 책가방을 정리하던 나는 깜짝 놀라서 하마트면 소리 지를 번했다.

10원짜리 돈이 곱게 접힌 채로 책가방 안에 들어있었던 것이다. 아까 체육 시간을 보고 교실에 들어왔는데 책가방 안의 돈이 온데 간데 없었다. 저녁에 집에 돌아갈 택시료금이였는데 … 급해난 나는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다.

림성안어린이

“10원짜리 돈도 너희들 처럼 어디 놀러가고 싶었던 모양이구나.”

뜻밖에 선생님은 호호 웃으며 이제 놀다 시간되면 돌아올 것이니 걱정 말고 기다리라 하셨다.

“네에? 돈이 돌아온다고?”

나는 기가 막혔다. 돈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어떻게 돌아온담. 남은 속이 타서 재가 되였는데 선생님은 롱담을 하시고…

7절은 음악 시간이였다. 친구들은 벌써 리코드며 오선보 책을 들고 실험청사의 음악실로 가려고 준비하느라 벅적거렸다.

“친구들, 잠시만요.”

선생님께서 할 말씀이 있다며 약간 높은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친구들, 교실을 뛰쳐나간 10원짜리 돈이 하학하기전에 들어오게 도와주세요.”

선생님께서는 친구들더러 밖에서 헤매고 있는 10원짜리 돈을 보면 빨리 교실로 돌아가게 귀띔해라고 하셨다. “누구야?”, “누가 잃어버렸어?” 하며 친구들은 서로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내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았다. 선생님께는 10원짜리 돈이어느 친구의 호주머니에 잘못 찾아들어가서 그 친구의 나쁜 마음을 만드는 ‘검은밸’이 생겨날가봐 너무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말씀하셨다.

“검은 밸?”

삽시에 교실이 조용해졌다. 친구들은 모두 자기 배를 내려다 보았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환히 웃으시며 유태인은 다른 사람에게 흑심이 생기게 할가봐 집의 문을 잠근다고하시며 나에게 자기 물건을 잘 건사해야 한다고 타일러주셨다.

“선생님, 미안합니다.”

선생님의 의미심장한 말씀을 들으며 나는 돈을 잘 건사하지 않은 내 잘못이 더 크다는 것을잘 알게 되였다.

‘역시 우리 선생님이시야!”

나는 오늘도 꾸지람 한번 하지 않고도 지혜롭게 10원짜리 돈에게 발을 만들어주어 돌아오게 한 우리 선생님이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스럽다.

/ 연길시건공소학교 4학년 3반 림성안

 지도교원: 김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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