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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선택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0-31 22:17:28 ] 클릭: [ ]

“혁림아, 빨리 오너라. 계산하고 집에 가자.”

어머니께서 부르셨다. 그런데 나는 내가 부주의로 떨구어서 박산 난 수박을 보고 어쩔바를 몰랐다.

리혁림어린이

‘모르는 체하고 어머니에게로 갈가? 안돼. 어머니께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했어…’

나는 한참 망설이다가 박산 난 수박을 들고 어머니를 찾아갔다.

“어머니, 제가 수박을 들고 오다가 그만 조심하지 않아 떨구었습니다. 어떻게 하죠? “

“어떻게 하긴. 계산해야지.”

“집에 가서 쪼갤 필요 없이 직접 먹으면 되겠네.”

곁에서 보시던 아빠가 속상해하는 나의 마음을 꿰뚫어보기도 한듯 롱담을 하셨다. 우리는 마트에서 산 물건을 다 계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비싼 수박을 사서 더러워지지 않은 곳만 골라 먹다나니 먹는 것보다 던지는 부분이 더 많았다. 나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수박을 보며 말했다.

“내가 떨군 것을 누구도 못 봤는데 다시 올려놓고 왔으면 좋았을 걸. 이 비싼 수박을 이렇게 버려 너무 아깝네.”

내가 혼자서 중얼거리는 것을 어머니께서 듣게 되였다. 어머니께서는 나를 앉혀놓고 말씀하셨다.

“혁림아, 만약 네가 정말로 그렇게 수박을 매대에 놓고 왔다면 어머니께서 혼내 줄 거야. 우리는 항상 성실한 사람이 되여야 해. 오늘 우리 아들 성실하게 수박을 들고와서 어머니가 마음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성실한 우리 아들, 정말 기특해! 이후에도 항상 이렇게 성실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나는 그 박산 난 수박을 매대에 놓지 않고 들고 온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리혁림, 오늘 선택이 맞았어. 넌 항상 이렇게 멋져!”

나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칭찬을 했다.

/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2반 리혁림, 지도교원: 최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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