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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자전거 타기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0-20 22:17:05 ] 클릭: [ ]

 요즘 애들은 서너살이면 자전거를 탄다. 그런데 난 12살이 되였는 데도 아직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

어느 날 축구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나를 보며 엄마는 자전거를 배우겠냐고 물었다. 나는 얼른 “네, 배워주세요.” 라고 대답했다.

최정규학생

이튿날 오후 엄마는 나를 데리고 한적한 곳으로 갔다. 엄마는 자전거를 붙들고 나를 자전거 안장에 앉으라고 했다. 내가 자전거 안장에 앉자 엄마는 뒤에서 자전거를 붙잡아주셨다. 나는 힘껏 자전거 페달을 디뎠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평형을 잡지 못한 나는 페달만 디디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거리며 넘어졌다… 여러 번 넘어지느라니 짜증이 나서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엄마는 이렇게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면서 인내심 있게 다시 한번 해보자고 격려해주셨다. 나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자 엄마가 뒤에서 잡아주지 않아도 나는 비뚤비뚤거리며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 좀 더 숙련하게 타기 위해서 나는 해가 저물 때까지 집 주위를 맴돌며 열심히 연습했다.

다음날 아침, 엄마는 나를 데리고 학교 앞 륙교 우에 올랐다. 자전거 타는데 재미를 붙인 나는 두려움을 뒤로 한 채 앞으로 씽씽 달렸다. 속도가 너무 빠른 탓에 그만 발을 헛디뎠다. 당황한 나머지 평형을 잃은 나는 “쾅!”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엄마도 흠칫 놀라 나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물었다. 비록 무릎에서 피가 조금 났지만 그래도 더 타고 싶었다.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는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바람을 거스르며 자유를 만끽한다는 것은 예전엔 상상도 못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시끄러웠던 퇴근길의 차소리도 노래처럼 들렸다.

가슴이 “뻥!” 하고 뚫리는 이 느낌을 뭐라 할가? 아마도 자전거를 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침훈련으로 인한 피로감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심양시 화평구서탑소학교 6학년 3반 최정규, 지도교원: 홍동영

 

 

 

 

 

 

 

 

 

 

 

 

 

 

 

 

 

 

 

 

 

 

 

 

 

 

 

 

 

 

 

 

 

 

 

 

 

 

 

 

 

 

 

 

 

 

 

 

 

 

 

 

 

 

 

 

 

 

 

 

 

 

 

 

 

 

 

 

 

 

 

 

 

 

 

 

 

 

 

 

 

 

 

 

 

 

 

 

 

 

 

 

 

 

 

 

 

 

 

 

 

 

 

 

 

 

 

 

 

 

 

 

 

 

 

 

 

 

 

 

 

 

 

 

 

 

 

 

 

 

 

 

 

 

 

 

 

 

 

 

 

 

 

 

 

 

 

 

 

 

 

 

 

 

 

 

 

 

 

 

 

 

 

 

 

 

 

 

 

 

 

 

 

 

 

 

 

 

 

 

 

 

 

 

 

 

 

 

 

 

 

 

 

 

 

 

 

 

 

 

 

 

 

 

 

 

 

 

 

 

 

 

 

 

 

 

 

 

 

 

 

 

 

 

 

 

 

 

 

 

 

 

 

 

 

 

 

 

 

 

날 축구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나를 보며 엄마는 자전거를 배우겠냐고 물었다. 나는 얼른 “네, 배워주세요.” 라고 대답했다.

이튿날 오후 엄마는 나를 데리고 한적한 곳으로 갔다. 엄마는 자전거를 붙들고 나를 자전거 안장에 앉으라고 했다. 내가 자전거 안장에 앉자 엄마는 뒤에서 자전거를 붙잡아주셨다. 나는 힘껏 자전거 페달을 디뎠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평형을 잡지 못한 나는 페달만 디디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거리며 넘어졌다… 여러 번 넘어지느라니 짜증이 나서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엄마는 이렇게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면서 인내심 있게 다시 한번 해보자고 격려해주셨다. 나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자 엄마가 뒤에서 잡아주지 않아도 나는 비뚤비뚤거리며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 좀 더 숙련하게 타기 위해서 나는 해가 저물 때까지 집 주위를 맴돌며 열심히 연습했다.

다음날 아침, 엄마는 나를 데리고 학교 앞 륙교 우에 올랐다. 자전거 타는데 재미를 붙인 나는 두려움을 뒤로 한 채 앞으로 씽씽 달렸다. 속도가 너무 빠른 탓에 그만 발을 헛디뎠다. 당황한 나머지 평형을 잃은 나는 “쾅!”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엄마도 흠칫 놀라 나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물었다. 비록 무릎에서 피가 조금 났지만 그래도 더 타고 싶었다.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는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바람을 거스르며 자유를 만끽한다는 것은 예전엔 상상도 못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시끄러웠던 퇴근길의 차소리도 노래처럼 들렸다.

가슴이 “뻥!” 하고 뚫리는 이 느낌을 뭐라 할가? 아마도 자전거를 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침훈련으로 인한 피로감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심양시 화평구서탑소학교 6학년 3반 최정규, 지도교원: 홍동영

 

 

 

 

 

 

 

 

 

 

 

 

 

 

 

 

 

 

 

 

 

가슴이 “뻥!” 하고 뚫리는 이 느낌을 뭐라 할가? 아마도 자전거를 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침훈련으로 인한 피로감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심양시 화평구서탑소학교 6학년 3반 최정규, 지도교원: 홍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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