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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아빠의 비밀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9-22 16:24:38 ] 클릭: [ ]

오늘은 엄마가 출장 가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나와 아빠만 집에 있다.

엄마가 나가자마자 아빠는 화분통 뒤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다.

 
안예진

“아빠, 뭘 하고 계세요?”“쉿, 비밀이야!”

얼른 다가가 보니 화분통 뒤에는 돈 200원과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담배가 숨겨져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서 아빠한테 물었다.

“아빠, 왜 여기에 돈과 담배가 이렇게 많아요? 엄마가 담배는 금지라 했잖아요!”

“사랑스러운 우리 딸, 비밀로 해주면 안될가? 제발 부탁인데…”

“그래도 안돼요!”

나는 새초롬해서 안된다고 단단히 말했지만 아빠는 가만히 담배까지 피웠다. 3일 후 엄마가 돌아왔다. 엄마는 그 동안 우리의 생활이 궁금했는지 이것저것 물으셨다.

“아빠랑 둘이서 잘 보냈어? 뭘 하면서 지냈어?”

“그냥 놀았어요.”

엄마의 물음에 나는 시치미를 뚝 떼고 있었지만 마음은 참 조마조마하였다. 엄마는 아직까지도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지만 난 엄마를 볼 때마다 가슴이 찔린다. 나는 몹시 후회되였다.

“이 사실이 들통나면 어쩌지? 휴∼”

어른들은 참 이상해, 우리 보고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고 성실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거짓말을 밥 자시듯 하면서.

나는 아빠가 다시는 거짓말도 하지 않고 “쉿, 비밀이야!”라는 말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연길시건공소학교 4학년 2반 안예진, 지도교원:전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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