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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근 ‘춤왕’ 선생님이 춤추는 까닭은 무엇일가?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1-09-13 09:58:45 ] 클릭: [ ]

그는 결코 전업 무용수는 아니다. 몸매가 미끈하지도 않고 춤동작은 지어 둔중하기까지 하다. 연회복이란 입어본 적이 없으며 무대에 올라 공연한 적도 없다.

하지만 음악이 울려퍼질 때마다 그는 아이들 환호성 속에서 그들과 함께 흔들춤에 신이 난다. 이 시각, 교단이 바로 그의 무대이다.

그의 이름은 리개, 안휘성 합비시 비동현 한 소학교 어문교사이다. 몸무게 200여근에 50세를 넘긴 ‘고령’의 나이다. 익살스런 춤동작에는 그로서의 멋이 따로 있는데 이런 리선생님은 학생들 마음속의 ‘슈퍼춤왕’이다.

그가 몸 담고 있는 이 소학교는 80% 학생이 류재아동이다. 부모가 곁에 없다 보니 적잖은 아이들이 고독감과 자비감에 젖어있다. 다년래 리선생님은 아이들을 이끌고 자기가 재편한 춤을 춰오고 있다. 그는 자기는 춤에서 즐거움을 찾았다며 이 즐거움과 자신감이 아이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1년 전부터 그는 동영상 플랫폼에 아이들과 함께 춤추는 동영상 토막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마성적인 춤자세, 과장된 표정, 일거일동에서 넘쳐나는 열정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감염시키기에 족했다.

왜 춤을 추는가는 물음에 리개 선생은 이렇게 대답한다. 무용이라는 이 빛이 아이들 인생의 길을 비쳐주게 함으로써 그들이 생활을 사랑하도록 하고 싶다. 그들이 향촌 진흥의 미래를 이어가도록 하고 싶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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