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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점화제4] 우리 아이 미래의 인재로 키우는 3가지 비결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02-28 11:40:58 ] 클릭: [ ]

-한국 아동심리 전문가, 청소년교육 전문가 전희일교수 인터뷰

◇ 비결: 아이를 잘 놀게 하는 것, 질문을 잘하는 것, 3차원 질문법

한국 교육학박사 전희일교수가 <중한가정교육국제교류회>에서 특강하고 있다.

현재 3세짜리 유아들 마저도 ‘조기교육이요’, ‘대뇌개발이요’, ‘지능교육이요’하는 교육붐으로 엄마, 아빠들 손에 끌려 사교육기관의 문턱을 쉴새없이 드나들며 몸살을 겪고 있다.

미래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그 미래시대를 자유분방하게 즐겁고 행복하고 능력있게 살아갈 수 있게 할가? 우리 아이를 미래인재로 키우는 비결은 구경 무엇일가?

기자는 일전 장춘에서 열린 <중한가정교육국제교류회>에서 특강을 한 한국 아동심리전문가이며 ‘청소년지도학’ 교육학박사이고 세계청소년련맹 리사장인 전희일교수를 만나 고견을 들어보았다.

기자: 전교수님은 한국에서 다년간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한 청소년교육”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해오면서 <현대사회와 청소년>, <청소년정책 및 양성제도론>, <청소년지도방법론> 등 저서를 펴냈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를 미래인재로 키우려면 가정에서 부모는 어떻게 교육해야 할가요? 미래인재로 키우는 특별한 비결은 없는지요?

전희일교수: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유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똑같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시대란 매우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적 특징을 가진 이 시대를 행복하게 그리고 능력있게 살아갈 수 있는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인재로 키우는 첫번째 비결은 잘 놀게 하는 것입니다.

유아기 즉 3세부터 7, 8세까지는 놀이활동을 많이 하게 하는 것입니다. 정교한 인지적 두뇌활동은 9살 정도부터 해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주입식 인지교육으로 유아들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인생은 마라톤 경주와 같다고 합니다. 마라톤 경기주자는 처음부터 힘의 100%를 발휘하여 달리지 않습니다. 인생의 초반기 유아들에게 잘 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학습도 마라톤처럼 천천히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마라톤을 잘 하는 비결은 기초체력을 튼튼히 만드는 것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로 유아시절에 기초를 튼튼히 형성해야 합니다. 놀이는 곧 공부입니다. 유아가 잘 놀 때 창의성이라는 기초체력이 생깁니다. 잘 놀면 호기심이라는 기초체력이 강해집니다. 잘 놀면 집중력이라는 기초체력이 생깁니다. 스스로 잘 놀 수 있도록 하면 자률성과 주도성이라는 기초체력이 생겨서 나중에 학교에 가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어 학업성취 능력이 높아집니다. 잘 놀면 감수성과 정서성이라는 기초체력도 생깁니다. 감수성과 정서성은 유아들의 기초체력을 형성하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하여 유아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실수도 하고 실수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즐겁게 하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을 성공시키는 비결이 됩니다.

기자: 잘 놀게 한다! ...아이를 잘 놀게 하려면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가요?

전희일교수: 바로 두번째 비결-‘질문’입니다. 아이를 잘 놀게 하는데는 부모나 교원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합니다.  개입해서 해야 할 일은 바로 ‘질문’입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하루에 10번 이상의 질문을 하고 있는지요? 또한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10번 이상의 질문을 하고 있는지요? 질문을 많이 하는 만큼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성은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는 그만큼 공부 잘하는 단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교육을 많이 하고 개인지도를 많이 받아도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두뇌가 자라지 않습니다. 배우는 지식이 자기의 지식이 되지 않습니다. 많은 놀이와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 놀이와 경험이 진정한 지식으로 아이에게 기억이 되려면 질문을 하고 질문을 받는 과정을 통해서 제대로 된 지식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부모가 질문을 잘하면 아이들이 질문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례를 들면 부모는 아이가 집에 오면 ‘가장 잘한 일’과 ‘가장 잘못한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실수를 했다면 ‘어디에서 잘못됐는지?’ 계속 질문을 해야 합니다. 이는 실수를 통해 지식습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수’는 숨기게 하지 말고 드러내야 하고 개선책을 발견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의 실수를 질타하게 되면 아이는 우울해지거나 렬등적이고 염세적이 됩니다.

질문을 잘하면 아이들은 창의성이 생기고 비판능력이 생기며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이 생깁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아이들은 태여날 때 창의성을 가지고 태여난다는 것입니다. 유아기는 창의성 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창의성은 깊은 잠에 취하게 됩니다.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수 없습니다. 창의성을 ‘질문’을 통해 계발해야 합니다. 이것이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지름길이며 정답입니다.

기자: 질문을 많이 받아야 질문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질문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가요? 질문법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전희일교수: 질문을 흔히 순으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 주로 ‘3차원 질문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차원 질문법’은 먼저 ‘시간 축’과 ‘공간 축’, ‘분야 축’으로 질문합니다. 1차원과  2차원 사이에는 시간과 공간 평면이 나옵니다. 2차원과  3차원 사이에는 공간과 분야 평면이 나옵니다. 3차원과 1차원 사이에는 시간과 분야의 평면이 나옵니다. 이런 차례로 질문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1, 2, 3차원 함께 생각하는 공간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간, 공간, 분야를 바꾸어 가면서 질문하기를 련습하면서 생각하는 틀의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시간, 공간, 분야의 3차원 세계 속에서 질문하는 습관을 익히면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미래시대의 성공적인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시대에 창의력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를 잘 놀게 하면서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하세요. 이것이 부모와 교원이 인공지능시대에 해야 할 역할입니다.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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