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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 우리말 곧잘한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1-06 16:06:02 ] 클릭: [ ]

우리말 이야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11월 3일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제1회 우리말 이야기대회’가 북경 망경(望京)에 위치한 지구촌학교에서 펼쳐졌다.

이야기대회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100여명 학생들가운데서 예선을 거쳐 선출된 26명의 경쟁자들이 저급학년조(11명)와 고급학년조(15명)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아롱다롱 예쁜 우리 민족복장을 입은 어린이들, 이야기내용에 맞게 동물 분장을 한 어린이들, 저나름의 표현력으로 인물의 신분에 맞게 제법 우리말로 구사해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즐거우면서도 자신심을 키워주는 대회는 치렬한 경쟁을 거쳐 고급학년조에서 리호민이 1등상을, 저급학년조에서 김지영이 1등상을 수상했다.

 김지영(오른쪽), 리호민학생이 1등상을 수상했다.

이야기대회는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박은옥 방송지도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송휘 아나운서,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김청룡 학과장,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부 김동규 연구원, 인민넷 임영화기자 등이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과 함께 심사위원을 맡았다.

박은옥 심사위원장은 "북경에서 낳아서 자란 아이들인지, 조선족집거지구에서 온 학생들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훌륭한 어린이들이 많아 참으로 감개무량하다.학생들이 받은 등수보다 너나의 참여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이야기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은 "북경정음우리말학교가 설립된 지 6년만에 처음으로 조직한 우리말 이야기대회이다. 토요일 점심시간을 리용해 행사를 해야 할 만큼 여건이 아주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의 우리말 배우기 열정은 매우 높다."라고 말하면서 지지를 아끼지 않는 사회 지성인들과 단체들에 감사를 드렸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2013년 3월에 정식 설립되여 몇년동안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을 상대로 민족언어와 민족문화를 전수하는 공익성 민족교육기구, 이미 100여명의 학생들이 초급반, 중급반의 6개 학기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했다.

박은옥 심사위원장이 이야기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랐다.

2등상을 수상한 학생들.

3등상을 수상한 학생들.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

정신철 교장(오른쪽)이 1등상 수상자들의 우수지도교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재외동포재단 기춘(왼쪽) 사업리사가 북경정음우리말학교에 선물을 증정

아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즐거움이 가득찬 대회 현장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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