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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도 탄복한 지력스포츠를 보급하련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01-20 16:50:12 ] 클릭: [ ]

2014년, NRK의 한 프로에서 국제장기 세계우승 캘슨(왼쪽 두번째)과 국제장기 경합을 벌이고있는 세계 제1부자 빌 게이츠(오른쪽 두번째).

-연변국제장기협회 최동훈회장을 만나 국제장기를 알아본다

최근, 세계 제1부자 빌 게이츠에 관한 동영상 한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동영상을 보면 빌 게이츠는 지난 2014년, 노르웨이 국가방송국(NRK)의 한 프로에서 23살의 국제장기 세계우승 캘슨(卡尔森)과의 국제장기 경합에서 시작한지 불과 79초, 단 9보만에 완패했다. 이어 그는 《이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어려운것은 바로 국제장기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만큼 국제장기가 높은 지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맑스와 엥겔스도 국제장기를 아주 즐겨 두었으며 레닌은 국제장기를 《지혜의 체조》라고 말했다고 한다.

연변에서 국제장기 세계우승을 배양하고싶은 연변국제장기협회 회장 최동훈.

최동훈: 연변에 국제장기의 신선한 바람 몰아와

지난 한해, 연변장백산축구팀의 승승장구로, 슈퍼리그 진출로 무릇 중국 조선족이 살고있는 곳 그 어디든지를 막론하고 《연변축구》의 신선한 바람이 불면서 우리 민족 모두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었다.

연변에서 축구붐에 버금 가라면 서러울 신선한 지력스포츠의 《바람》을 몰고오려 꾀하는 사나이가 있다. 연변국제장기협회 회장 최동훈(63세)씨가 그 장본인이다.

연길시 중앙소학교 서쪽대문 입구의 왼쪽(북쪽) 주택구 3층에 위치한 《금왕국제장기강습센터》가 그 《바람》의 발원지이다. 중소학생의 지력개발을 목적으로, 맞춤형 강습에 모를 박고있는 이곳이 최동훈씨가 운영하는 국제장기 천재소년 양성《아지트》다.

국제장기는 흑과 백, 두가지 색의 각 16개 장기알로 64칸의 흑, 백 장기판에서 규칙에 따라 움직이며 지력을 겨루는 스포츠이다.

영어로 《인터내셔날 체스(international Chess)》라고 불리는 국제장기는 향항, 오문, 대만 등 지에서 《유럽장기》 혹은 《서양장기》라고도 불린다.

《인도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있지만 많은 외국학자들은 《기원 569년에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설에 더 힘을 싣고있다. 당조에서 기원하여 인도를 거쳐 이란, 중앙아시아, 아랍과 유럽까지 전파되였다는것이다.

1985년 제1기 전국수학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고 돌아온 학생들과 함께.(뒤줄 왼쪽사람이 1988년에 연길시5중 력사상 처음으로 북경대학에 입학한 김금화학생) .

20여년전 국제장기 전수받은 학생, 북경대학 입학

수학교원 출신인 최동훈씨가 국제장기를 접하게 된것은 1983년이였다.

연길시5중에서 담임교원을 맡던 당시 학년의 8개 반급중 두개 중점반급이 있었는데 최동훈이 바로 그중 한 중점반급의 담임이였다. 최동훈은 학생들의 성적과 종합자질 제고를 위해 고안하던중 국제장기를 떠올렸다.

국제장기를 배우면 지능지수, 창의성, 기억력, 주의력을 제고할수 있고 계획하고 전망하는것을 터득하게 된다는것을 료해한 그는 몇개월간 국제장기 해당 서적을 탐독했다. 그후 최동훈은 학생들의 과외시간을 국제장기 보급시간으로 만들었다. 반급은 매일 과외시간만 되면 《국제장기구락부》로 변신했다.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띠게 제고됐는바 시급, 주급, 성급 수학경연 등에서 우수한 성적이 주렁주렁 맺혔다.

그중 1985년에 연변1중에 입학한 김금화학생은 3년후 있은 대학입시에서 북경대학에 입학했다. 《이는 연길시5중 력사상 첫 북경대학 입학생이였다.》라며 최동훈은 자긍심에 겨워 그때를 회상한다. 최동훈이 이끄는 《국제장기》반급은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조명을 받으며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연길시 중앙소학교 서쪽대문 입구 부근에 위치한 연변국제장기협회의 《금왕국제장기강습센터》앞에서.

민족의 교육질 제고 위해 국제장기 전업지도원으로

최동훈은 연길시실험중학교와 연길시교육연구소 등을 거쳐 퇴직하기전까지 줄곧 국제장기와의 인연을 끊지 않았다. 하지만 그냥 아마추어 수준에 그쳤다.

그는 최근년간 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대이동과 더불어 조선족학교의 학생래원이 부족하고 학생 자질이 이전보다 많이 떨어지는 현실을 예의깊게 지켜보던 교육자로서의 최동훈은 국제장기를 보급해야 할 필요성과 긴박성을 더한층 심각하게 인식하게 된다.

일본에 정착해 사는 딸내외 대신 연길에서 돌봐주던 외손자가 5살에 가까워오면서 그는 그가 프로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5살부터가 국제장기를 학습하는 최적의 시기이기때문이다.

그맘때쯤 우연하게 중국국제장기협회에서 산동성 료성에서 국제장기 지도원양성반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한 최동훈은 료성으로 달려갔다.

2013년 11월, 최년장 학생으로 국가급 지도원 자격증을 받은 최동훈은 연길에 돌아와 연길시국제장기협회를 설립하고 국제장기보급사업을 시작했다. 불과 1년후 길림성제17기운동회에서 그의 제자들은 10세조 녀자 단체 3등의 우수한 성적을 따냈다.

1년후, 광동성에 가서 세계국제장기련합회에서 조직한 몇개월간의 전문강습을 받고 지도원자격증을 따내고 돌아와 연변주국제장기협회를 설립, 보급력도를 강화한다.

 

례절속에서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우는 국제장기에 골몰하고있는 어린 국제장기 애호가들.

례절속에서 집중력과 지구력 키우는 지력스포츠

최동훈 회장에 따르면 국제장기 시작법은 세계적으로 인정된것만 해도 60여가지, 그중 업여선수들도 최소 10여가지를 기억하고 실전에 응용할줄 알아야 한다. 고수라면 상대방이 어느 쪽을 두었는지를 기억해야 하거니와 후에 둘 수를 계산, 예지할줄 알아야 한다.

국제장기는 례절속에서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우주기에 학습성적향상과 인성발달의 결과는 물론 승자와 패자가 되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들의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까지 터득하게 한다고 그는 말했다.

국제장기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이라는 흥미요소를 통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만들어주는것이다. 문제해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뿐만아니라 승부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론리적사고에 할애하게 된다.

국제장기는 교육적효과가 높으면서도 몰입도가 높고 흥미진진하여 어린 아이들이 좋아한다. 입문단계에서의 규칙이 복잡하지 않고 기물의 립체적인 느낌이 주는 재미때문에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쉽게 시작할수 있다.

《현재 북경대학에서는 국제장기를 선택과목으로 가르치고있고 청도 등지의 중점고중들에서는 국제장기를 잘 두는 학생들을 우선 모집하고있으며 천진시에서는 고중입학시험에서 체육과목 성적이 만점 100점인데 8개 항목중 국제장기도 포함되여있다. 관내의 많은 지방에서는 교원이 국제장기 둘줄 모르면 학생들로부터 〈촌뜨기〉취급을 받더라》고 최동훈회장은 말했다.

인간의 좌뇌가 론리, 언어, 수학, 문자, 추리, 분석 등을 리성적인 사유를 담당한 추상뇌, 학술뇌라고 불린다면 우뇌는 도면, 음악, 기억, 정감, 추상, 창의, 감성적인 사유를 담당한 예술뇌, 창조뇌라 불린다.

국제장기는 우뇌 개발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례절속에서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우는 국제장기에 골몰하고있는 어린 국제장기 애호가들.

세계 최대의 지력스포츠, 조선족 세계우승 배양하고파

중국장기는 20여개 협회에 수백만명의 회원이 있고 바둑은 74개 가맹국에 근 1억명의 회원이 있다.

187개의 회원국에 근 6억명의 회원이 있는 국제장기는 세계 최대의 지력스포츠이다. 하지만 한국, 일본, 대만 등 지에서는 보급이 잘돼있는데 비해 국내, 특히 동북삼성은 보급이 원활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연변에서도 인지도가 높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는 최동훈씨.

그가 지난 2년동안 배양한 국제장기 업여선수는 300여명 정도이다. 그만큼 국제장기는 발굴 잠재력이 거대한 《미개발지》라는 얘기다.

그의 제자들이 국제장기를 배우면서 학습성적이 많이 제고되면서 《비법》을 전해듣고 바둑이나 다른 지력스포츠를 배우던 학생들도 많이 모여들었다.

그는 《학생들의 두뇌개발에 주는 국제장기의 적극적인 작용에 대한 인식과 국제장기 보급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연변주 해당 부분에 부탁한다》는 뜻도 전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결과는 거대하리라!》

63세 최동훈의 꿈은 연변에 국제장기 애호가 인수를 네자리, 다섯자리수로 늘려가는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조선족 국제장기 세계우승》이다. 그 바램을 이루기 위해 그는 미약하지만 신선한 《바람》을 몰아오고있다.

/사진 김파기자

2013년 중국국제장기협회에서 조직한 지도원강습반에서 최고령으로 졸업한 최동훈(두번째줄 오른쪽 첫번째).

2014년 세계국제장기련합회에서 조직한 전문강습을 받고 지도원자격증을 따낸 최동훈씨(가운데 사람).

매일 오후, 연길시소년궁에서 어린 국제장기 고수들을 배양하고있는 최동훈씨.

2014년 길림성제17기운동회에서 받은 국제장기 녀자10세조 단체3등상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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