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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학 류재아동들한테 마련한 특별 무대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4-12-26 13:46:42 ] 클릭: [ ]

류재아동들한테 마련한 특별 무대에서

25일, 연길시공원소학교에서는 연길시교육국에서 조직하는 《가족 사랑의 달》행사의 하나로 류재아동(留守儿童)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300여명 학생들이 악기, 축구, 그리고 서화기예까지 무대에서 각자 장끼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무대에서 장끼를 펼치는 학생들이나 이들의 모습을 기특한 눈길로 바라보는 관람석의 학부모들이나 모두 별다른 감수를 느꼈다. 이 무대만큼은 학교에서 그들만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선물이기때문이다.

연길시공원소학교에서는 외부모학생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 비추어 이들에게 자신심을 키워주고 학교에서도 가족 사랑을 전해주려는 목적에서 이번 행사를 조직했다.

행사를 위해 학교의 음악,체육,미술 교원들은 매일 업여시간을 리용하여 3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흥취와 장끼에 따라 기능련마에 나서고 특별지도도 해주었다. 교원들의 진지한 마음이 학생들한테 전해져서 일가 이날 무대에 선 학생들은 자신감 넘치게 재롱을 펼치여 학부모들이 감탄해 마지 않았다.

이날 장끼자랑에만 그친것이 아니라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교류시간도 가졌다.

《엄마, 보고싶어요.》, 《우리 가족이 맨날 함께 있었으면 좋겠어요.》학생들은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표달하고 학생과 부모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한 가족 분위기를 한결 돋구어주었다.

이어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만여원 기부금 전달도 있었다. 학교에서는 이 돈을 류재학생들을 위한 도서구매 자금으로 쓰련다고 하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학교 책임자는 《이와 같은 행사는 <가정 사랑의 달>에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학교의 평소 활동에서도 체현시켜 공원소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사랑의 마음을 전할 줄 아는 사랑의 전도사로 되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 윤미란

학부모를 취재하고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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