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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에서 무조건 조선말 해야 하는 학교

편집/기자: [ 최화,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1-04-29 18:41:59 ] 클릭: [ ]

[민족학교 탐방]

-통화시 휘남현조선족학교를 찾아

최용걸교장

산재지역 조선족학생들도 우리 민족의 전통미덕을 지닌 영재로 자라나게끔 하기 위해 통화시 휘남현조선족학교에서는 근년부터《교정에 들어서면 무조건 조선말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세우며 언어를 지키는것을 기본으로 나아가 우리 민족 문화, 전통을 계승발양하기에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휘남현 조양진 서부장백도로옆에 위치한 휘남현조선족학교는 1965년에 설립, 문화혁명때 한동안 농촌으로 옮겨졌다가 1979년에 정상 회복되였다. 그후 점점 많은 조선족들이 해외, 대도시로 진출함에 따라 휘남현조선족학교도 2003년 현내 조선족 중소학교와 합병하되면서 휘남현조선족학교는 현재 휘남현에서는 유일한 9년제조선족학교로 되였다. 현재 이 학교에는 15개 교학반, 직업고중(职高)부, 조선족유치원이 있다.

민족혼을 담은 언어 지켜야

언어, 생활 환경이 한어가 위주인 산재지역 조선족아이들은 대부분 우리말을 듣고 그 뜻을 리해하지만 조선어로 말하라고 하면 입이 막히는것이 일쑤다. 휘남현조선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조선어로 듣기, 쓰기는 물론 말하기에도 능숙하게끔 배양하는것을 기본으로 두고있다.

휘남현조선족학교 최용걸교장은《언어는 민족의 혼을 담은 그릇이다. 산재지역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언어를 지키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한테 언어표달능력부터 제고시킨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교정에 들어서면 선생님, 학생 모두가 조선말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세웠고 아침자습시간 30분을 우리 말 랑독시간으로 정했다. 이외 학기마다 강연, 웅변 경연을 벌이기도 한다.

또한 교당에서 학생들한테 바른 민족 언어례절을 가르친후 이러한 행위습관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이어지게끔 하기 위해 한달에 지정된 단어나 어구(어른한테 쓰는 말, 전통습관 등)를 가장들한테 나누어줘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도 우리 말, 글을 하도록 격려하고있다.

이외에도 부모들의 로고를 느낄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품을줄 알고 또한 이를 통해 사랑을 베풀줄 아는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는 아이들에 대해 감은교육을 진행하고있다.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양로원에 가서 로인들한테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멀리 떨어져있는 부모한테 편지를 띄우기도 한다.

떳떳한 민족교육 요람으로

현재 학교 문제점으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교원대오건설, 교령년령이 비교적 높은것이다. 14년간 새 교원을 받지 못했다는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교원들의 자질제고에 모를 박고있다. 최교장은《첫째는 교수활동이다. 학교에서는 매 학기마다 교원마다 다공능교실에서 공개교수를 하게 한후 교수평가를 진행하는가운데서 잘된 점, 부족한 점을 짚으면서 교수경험을 모색하고 학년별, 학과별로 교수연구 토론을 진행하고있다.》

《다음 통화지역에서 진행하는 교수경연에 적극 참여시켜 교원자질을 높이고있다. 셋째는 로교원들이 학생들의 년령특점에 적응되도록 하기 위해 각종 활발한 활동들을 조직하고있다.》면서 《우리 학교를 포함한 많은 산재지역 조선족학교들이 여러 곤난을 겪고있지만 휘남현조선족학교를 민족 교육에서는 떳떳한 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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