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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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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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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가계(家计) 저축이 최고치를 경신하자 올해 억눌렸던 중국인들의 소비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류국강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지난해 중국의 신규 가계 저축액이 17조 8천 40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이는 전년보다 7조 9천 400억원이 늘어난 수준이라고 밝혔다.
2월 23일 밤, 사람들로 북적이는 복건성 석사시 보행거리 / 신화사
류국강 부행장은 저축의 증가를 소비와 투자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의 위험 감수 능력이 약해지고 투자 증가률이 둔화되자 저축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저축을 늘일 의향이 있다고 답한 주민은 61.8%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지출을 늘이겠다고 응답한 주민은 22.8%로 1.9%포인트 감소했다.
모건스탠리(摩根士丹利) 관계자는 “불확실한 미래 소득 때문에 소비자들이 저축을 늘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가 저축의 대부분은 예비적 저축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이러한 저축 형식이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우리 나라 소비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일부 산업은 코로나19 발생전 수준을 거의 되찾았다.
류국강 부행장은 “소비와 합리적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민은행은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면서 주민들에게 건전한 금융 써비스와 실물 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국강 부행장은 거시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소비와 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가계 저축도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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