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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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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华网
] 발표시간: [
2022-06-26 2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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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시상무국: 트렁크 마켓 문화와 관광, 상업을 련결시킨 새로운 소비 형태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면 강소성 남경시 오마도 지역의 강변공원 공터에 트렁크를 열어놓은 차들이 길게 늘어선다. 트렁크에는 생화, 커피, 솜사탕 등이 진열돼있다. 여름 야시장의 새로운 풍경이다.
프리랜서(自由职业者)로 활동하는 30대 청년 리양과 베이커리(西饼)업에 종사하는 그의 녀자친구는 이동식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티라미수 등 수제 디저트도 함께 팔고 있다는 그들은 SNS에서 트렁크 마켓 소식을 보고 로점 판매를 해보고자 일부러 이곳을 찾았다. 리양은 “매일 저녁 평균 매출이 2,000~3,000원 정도”라며 “무엇보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맛 있는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영화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왕비는 트렁크 마켓에서 커피를 팔고 있다. 여가 시간에 커피 공부를 한다는 그는 시민들에게 커피 문화를 알리기 위해 ‘트렁크 카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오마도 마켓의 한 관계자는 “트렁크 마켓을 통해 청년들의 긍정적 마인드와 품격 있는 삶의 추구를 엿볼 수 있다”고 말하며 마켓 점주들이 경영 활동 관리를 위해 모임을 결성했고 식품군에 해당할 경우 반드시 식품경영허가증 등 관련 증명서를 신청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차량 미관과 위생 등 작업을 철저히 하는 등의 규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남경시 오마도 트렁크 마켓에서 레몬차를 만들고 있는 상인.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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