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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한 이삭에 6원, 농민은 구경 얼마나 버는가?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종합 ] 발표시간: [ 2022-06-23 21:28:12 ] 클릭: [ ]

곡식 값이 너무 싸면 농민들에게 손해를 준다

  질 좋은 선식옥수수 수매 가격 한 이삭에 단돈 0.85원

  좋은 물건 좋은 값에 팔리지 못하는 난제 

“옥수수를 사려다 눈물을 흘렸다”. 최근 신동방 농산물 라이브방송 판매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라이브방송의 판매량과 회사의 주가도 단시간내에 대폭 상승했다. 뜨겁게 달아오르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라이브방송에서 파는 옥수수 하나에 6원씩 팔면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라이브방송에서 파는 농산물 가격이 보편적으로 높은 편이다고 질의했다.

토지, 씨앗, 화학비료 등의  투자로 원가 높아

 
신동방 라이브방송에서 팔고 있는 선식옥수수

이에 신동방의 전임 교원이며 라이브방송 사회자인 동우휘는 “곡식값이 싸면 농민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말하며 만약 물건을 팔아서 리윤이 전혀 없다면 농촌에서 밭을 일구는 사람들이 점점 더 줄어들 수 있기에 가격이 너무 싸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실제 옥수수 하나에 6원씩 팔면 비싼가? 옥수수 품질을 놓고 말할 때 라이브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신동방 라이브방송에서 파는 옥수수는 선식옥수수(鲜食玉米)로서 시장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하다. 일반 옥수수보다 달리 선식옥수수는 토지, 인공, 씨앗, 화학비료 등 면에서 비교적 높은 표준으로 투입되기에 원가가 높다. 다 여문 옥수수의 당분을 유지하고 식감을 확보하기 위해 포장을 잘해야 하고 빨리 팔아야 한다. 때문에 포장, 물류와 판촉 과정에서 자금 투입이 더 많다.

또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일부 선식옥수수는 친환경, 유기농 등 인증을 거치는데 이 고리에서도 투자가 들어간다. 품질을 보장하고 식감을 높이기 위한 투입은 결국 옥수수 값에 할당되는 것이다. 이렇게 계산할 경우 옥수수 하나에 6원 값이면 받아들일 만하다. 특히 신동방이 교육양성 업계에서 떠난 후 농산물 라이브방송 판매에 진출하기로 결정하면서 ‘곡식값이 싸면 농민들에게 해를 끼친다’는 ‘정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흔쾌히 주머니를 열 수 있다고 네티즌들은 말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 관건적인 일환이 빠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옥수수 가격이 높은 만큼 농민이나 농업 생산자들이 얼마나 벌 수 있고 얼마나 더 많이 벌 수 있는가는 것이다.

이 화제는 신동방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라이브방송 사회자의 대응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되고 현실적 의의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라이브방송에서 파는 옥수수도 좋고 기타 농산물도 좋고 모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땀방울이 슴배여있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최전방의 생산자로서 만일 로동 가치가 체현되지 않고 돈을 벌 수 없다면 농사하기 싫어지고 농사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산업 사슬 말단에 있는 소비자와 기업의 리익도 모두 영향받을 수 있기에 아무리 감동적인 이야기라 하더라도 오래 견지할 수 없다.

질 좋아도 좋은 가격에 팔리지 못하는 상황

신동방에서 파는 선식옥수수는 길림성 공주령시에서 생산한 것이다. 길림시의 한 농업 관계자는 이렇게 소개한다. 길림성내의 옥수수 수매가격이 거의 비슷하다. 당지에서 일반 품질의 옥수수 수매가격은 하나에 0.35원이며 품질이 좋은 선식옥수수의 경우 수매 가격은 하나에 0.85원이다. “올해의 수매가격은 1톤에 1,200원에서 1,500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고 말한다.

이렇게 따져보면 옥수수 하나의 무게는 일반적으로 200그람에서 300그람으로서 옥수수 하나에 수매가격은 몇십전 정도 된다.

지난 5월, 길림성내에서 농민들이 파는 표준 풋옥수수 가격은 월 평균 1.31원/근이였으며 길림성내 가공기업의 3등 표준 풋옥수수 평균 수매가격은 약 1.36원/근이다.

최근년래 우리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은 배불리 먹는 데만 만족하지 않고 더 잘 먹고 더 건강하게 먹으며 특색을 추구하며 다원적이고 보다 고급스러운 소비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량질 농산물이 회소함에도 농민들은 량질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적극성이 별로 높지 못하다. 그 중의 중요한 원인이 바로 동우휘가 말한 것처럼 ‘곡식값이 싸서 농민에게 손해를 끼쳤기’ 때문인 데 이로써 많은 농산물은 질이 좋아도 좋은 가격에 팔리지 못하고 있는 현황이다.

브랜드 구축 마케팅 혁신에서 단점 존재

우선 각항 표준이 엄격하고 기능이 분명한 량질 공업품에 비해 량질 농산물 값을 쉽게 가늠하기 어렵기에 객관적으로 볼 때 시장 가격의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목전 일부 량질 농산물은 브랜드 구축, 마케팅 혁신 등 면에서 단점이 있으므로 좋은 품질로 시장 경쟁력을 형성하지 못한 데서 좋은 물건이 좋은 가격에 팔리지 못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통적인 마케팅 구조에서 중간 일환이 지나치게 많고 리익 분배 기제가 불합리해 생산 일환 수익이 뚜렷이 낮아지면서 농민들은 생산 사슬에서 시종 약세에 처해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말단 시장에서 각종 성숙된 운영과 마케팅으로 ‘좋은 품질, 좋은 가격’을 실현했다고 해도 농민들에게는 항상 가장 작은 ‘케이크’가 차려지기 때문이다.

라이브방송 판매 등 새로운 마케팅 형식의 출연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키고 있지만 ‘저가전’, ‘저가덤핑’도 점점 더 격렬해지는 추세이다. 일용품 분야에서 많은 라이브방송계의 스타 사회자들은 비록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지만 저가 책략과 마케팅 비용 때문에 그들과 협력하는 업체들은 거의 수익이 없는 셈이다. 농산물 마케팅은 절대 같은 길을 가면 안되고 갈 수도 없다.

라이브방송, 농산물  파는 동시에 농민들이 리윤 보도록

‘옥수수 하나에 6원’이라는 것에 ‘그 가치가 있는가’는 문제 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돈을 벌 수 있는가’는 문제도 달려있다. 농산물 라이브방송업은 농민들의 물건을 파는 데만 만족하지 말고 농민들이 산업 사슬의 리윤을 보다 많이 나눠가질 수 있도록 해야 만이 농산물 마케팅 모식 혁명의 의의가 존재한다. 만약 하나의 농산물 마케팅 모식이 기업과 왕훙의 파티가 되여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한다면 이런 모식의 의의가 매우 제한적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동방의 라이브방송 진출은 마케팅 수단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다줬을 뿐만 아니라 가치관의 인도에서 적극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고 또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 업계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격려이다.

공업품에 비해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의 리익 분배는 더욱 복잡한 문제이다. 이는 산수문제일 뿐더러 각측의 리익을 균형 잡고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해야 하는 종합 문제이다. 우리는 이후의 ‘동방진선’(东方甄选)의 이야기가 더욱 원만하고 더욱 감동적이길 기대하며 농산물 라이브방송이라는 경주로에서 보다 혁명적인 탐색과 실천이 있기를 기대한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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