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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소촌에 ‘둥지’를 튼 대도시의 ‘새 촌민’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2-03-29 12:37:31 ] 클릭: [ ]

옛날에는 많은 농민들이 도시에 뿌리를 내리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요즘 농촌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갈수록 많은 도시 사람들이 농촌에 찾아들고 있다. 사천성 포강현 서래진 철소촌에는 전국 20여개 성시에서 온 50여명의 ‘새 촌민’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으며 300여명의 철새형 ‘새 촌민’들이 비정기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포강현 서래진 철소촌 .

북경,상해,광주,심수에서 온 ‘새 촌민’

무한에서 태여나 향항에서 공부를 하고 아프리카에서 자원봉사를 했으며 상해에서 일했고... 철소촌에 오기 전까지 30대 초반의 범문호는 시골에서 살았던 적이 없고 순수 도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철소촌에서 그녀는 매우 조용하고 편안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전부터 농촌을 동경해왔으며 농촌의 맑은 물과 신선한 식재료 그리고 청정한 공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적당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우연하게 철소촌을 발견하고 마음에 들어 찾아오게 되였다.” 범문호는 말한다.

철소촌의 마을길에서 외지 억양의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마을을 산책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광동과 상해 차번호를 단 외지 차량들이 드나드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현재 철소촌은 전국 20여개 성시에서 온 60년대에 출생한 사람부터 90년대생들까지 50여명의 ‘새 촌민'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고 그외에도 300여명에 달하는 철새형 ‘새 촌민'들이 비정기적으로 와서 생활하고 있다. ‘새 촌민'들이 종사하던 직업도 교육, 금융, 건축, 의약 등 다양하다.

마을의 면모를 개변시키고 있는 ‘새 촌민'들

대도시에서 일하다가 철소촌에 정착한 ‘새 촌민'들은 마을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얼핏 보기에는 서남의 여느 부유한 농촌마을과 다를바 없지만 마을 중앙에 다달아 자갈길을 따라 좀 걷다보면 ‘추미생활관'이라고 이름을 단 2층 건물이 안겨오는데 외관부터가 범상치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추미생활관'은 원래 마을에서 버려진 2층 짜리 낡은 건물이였다. 후에 ‘새 촌민'들이 와서 이 건물을 알심들여 보수하고 새롭게 장식해서 사용하고 있다. 1층의 거실은 평일의 회의, 포럼, 접대 등으로 사용하고 그 옆 공간은 식당으로 대외에 영업하고 있다. ‘새 촌민’들은 이곳에서 현지 음식을 개량하고 업그레이드해 24절기와 결합한 창의적인 향토음식을 만들어냈다. 2층에는 친자활동실, 문화창의공방, 커피와 차를 마시는 공간을 설치해 현대예술의 분위기가 다분하다.

철소촌의 사람들은 ‘새 촌민'들이 마을에 새로운 리념과 생활방식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27살에 나는 철소촌 원주민 조빈양은 진에서 샤브샤브가게를 열었는데 마을의 변화를 보고 돌아와 음식점 운영 대오에 가담했다. “매달 로임이 오륙천원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촌민’들이 우리에게 많은 새로운 지식과 리념을 가르쳐 준 것이다. 앞으로 마을은 분명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조빈양은 이렇게 말했다.

‘새 촌민', 원주민과 함께 산업 업그레이드 탐색

철소촌의 감귤농사는 여러해 되지만 아직도 전통적인 재배방식에 의거하고 있다. 그리고 농가락 경영도 마찬가지인바 산업 업그레이드는 목전 촌의 가장 큰 과제로 나섰다.

“지금 감귤을 재배할 때 마을 농민들은 아직도 농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생태환경 보호의 리념에 맞지 않지만 또 재배농들의 이런 습관을 당장 개변할 수 없다. ‘새 촌민'들이 가져온 록색산업 발전 리념과 모식은 바로 현재 우리가 가장 필요한 것이다.” 철소촌당위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서방묘는 이렇게 말했다.

‘추미생활관'의 신로촌민공동창업쎈터에서 강의와 포럼 등 활동을 통해 촌민들의 생각이 점차 바뀌여가고 있다. 올해 2월 ‘새 촌민’들이 창업한 기업은 마을 원주민들의 집체경제조직과 련합하여 새로운 기업으로 탄생했다. 이 외에도 그들은 함께 여러 기구와 조직을 설립하여 철소촌의 향촌진흥을 위해 힘과 지혜를 같이 하고 있다.

“처음엔 원주민들이 ‘새 촌민'에 대해 저촉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손잡고 함께 발전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조빈양 ‘새 촌민'의 말이다. 철소촌에 ‘둥지’를 튼‘새 촌민'들은 또 마을의 림지와 어장을 도급맡아 록색순환경제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 원주민들은 좋은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고 ‘새 촌민'들은 인재 우세와 기술, 경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힘을 뭉친다면 앞으로 꼭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철소촌당위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서방묘는 신심에 차서 이렇게 말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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